History of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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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일째
친구에게
부를 때마다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존재 자체로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뚜벅뚜벅 걸어와서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때로는 저녁노을 안고죠용히 흘러가는 강으로내 안에 들어와서나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친구야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둔한 줄기 바람이 되어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보고 싶은 친구야 - 이 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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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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