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이런날 우연이 필요합니다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만나게 하시어그 고통 덜어 줄 수 있게이미 내게는 그런 힘이 없을지라도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만나게 하시어그 기쁨 다는 줄 수 없을지라도밝게 웃는 표정 보여 줘잠시라도 내 기쁨그 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무척이나 그리운 날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차게 하시어스쳐 지나가듯잠시라도 마주치게 해 주십시오. - 원 태연 詩 -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5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