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백두에서 한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동안에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보내준 그 현장 뉴스....누가 상상이나 하였을가.....이리도 남과 북이 가까이 있는줄은....KBS가 북한 조선중앙 TV와 공동으로 만든 그 현장 뉴스...' 작년 12월에 여기왔다가 생각했던것이 언제나 맘놓고 여기와서 생생한 현장의 화면을 전할가 하고 기원했는데 이렇게 불과 8개월만에 나의 꿈이 이루어져 꿈만 같습니다' 하던 안영환기자의 감격스런 대화가 상징으로 말해 준다2000.6.15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누가 이런 상상이나하였을가...적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남과 북이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화기애애 하게 서로 돕고 서로 정답게 대화하면서 그 백두산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 할줄이야....방송이 얼마나 파괴력이 크단것은 독일의 통일에서 보여준 교훈이 아니던가?추석연휴 동안 백두산 천지는 정말로 선명히 생생한 화면을 보여 주었다.그푸른 빛이 도는 천지와 그 주변의 봉우리들 장군봉..그리고 자연의 풀들...야생화가 피어 있는 태고의 전설이 숨쉰듯한 그 비경들...넓이가 여의도 보다 크고 수심이 깊은데가 380M 가 넘는다니 감히 상상이 안된다...백두산은 이젠 낯선 풍경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땅이고 이젠 관광을 갈날도 멀지 않았다...이번 백두에서 한라까지는 새로운 남과 북이 방송의 협력의 장을 열었단 의미에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이기도 하다...그 장엄한 천지와 그 주변의 모습들...자연의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북한의 자연 사랑은 우리 남보다 높은 것 같았다...강서 고분도 그대로 생생히 보존되고 ....평양은 역시 우리의 고구려의 수도로써 문화 유물이 많은곳으로 보존하고 발굴해서 더욱이나 찬란한 고구려의 문화를 연구해야 할것이다 ...어느 때 보다도 좋은 남과 북의 관계....어느때 보다도 좋은 화해무드의 시대..그래도 험을 잡는다이북에 끌려 디니느니....대책도 없이 물자를 공짜로 주느니 ....김정일이 오만방자하게 말을 해도 제동장치도 없느니 ...평화상에 사로 잡혀 있다느니...노벨 평화상땜에 북한에 모든것을 준다드니.....적화 통일의 야욕은 변하지 않고 있는데도 우리만 평화의 환상에 사로 잡혀 있느니하는 이런 한심한 생각들을갖는 지도자들이 있다...사사건건 발목이나 잡은 이들......지도층 인사들의 오만한 발언들...반백년 만에 트인 물꼬....남과 북이 진정한 협력으로 나가야 하는 이 시대의사명..언제 이렇게 남북이 하나되어 서로 돕고 가까워진 상황이 있었던가...겨우 해봐야 적십자 회담으로 이산가족의 만남이나 주선하다가 그것도 중단되고..겨우 단발성행사로 끝난경우가 대 부분이었다...북한에서 제작한 티부이들이 하나같이 전부가 초라한 것들....우리의 60년대 초반정도의 생활 수준같이 보인다...한복이 아니면 여자들은 양장이라고 해도 그 촌티 나는 것들....이래서 통일이 되어야 한다 민족의 번영도 같이 하고 남과 북이 평화에서 더욱이나 발전하여 민족의 공동선을 향하여 나가야 한다....북이 못살고 경제적으로 고난에 처해 있어서 남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통일비용이 아니던가....이북에 대한 경제 지원은 통일 비용을 줄이는 결과를 낳게 한다어차피 통일이 되고 그러면 남에서 부담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 아닌가...첫 시발...방송의 협력...남과 북이 하나되어 방송한 그 천지에서의 중계방송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 들은 얼마나 환희에 들떠 있었겠는가....?이런 시대가 없었다 어느 정권..어느 시대나....제발 꼴 볼견 좀 안 봤음 좋겠다....잘 하고 있는데 격려는못해 줄망정 찬물을 끼얺은 그런 발언...그럼 남과 북이소모적인 험담이나 하고 전쟁 발언으로 긴장 분위기로 가야 한단 말인가....그것을 즐길 사람들은 아마도 일본 말고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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