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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추석엔 형님집으로

연휴가 4 일이나 되어도 귀성을 못한 난 바로 낙오병과 같은 심정짧아야 이유가 되지...?이유가 안된다...왜 못가는지...그래서 연휴가 길어도 맘은 불편 하기만 하고..수원형님 집에 갔다가 오는것으로 시골 어머님에게 대한 변명이지....세현이 녀석은 이메일로 무슨 게임을깔아라 하고 먼저 선수치고 하루라도 자고 오자고 해도 난 왠지 형님집이 편하지 않다...내가 자유로운 우리집이 좋지 ....편치 않아서 하루 잔단것이 영 싫다...어버지의 제사 때도 하루 잔단 것이 왜 그리 부담으로 작용 하는지...?형님은 편하게 해준다...배려도 해주고...헌데도 ....왜 그리도 잔단 일이 불편하다 헌데 차레상을 지내야 하는데도 그 날에 간단 것이그것도 그렇게 불편하고 ....시골의 어머님은 하루라도 자고 왔단 일이 그리도 좋아 하신다..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단 생각...돈독하기는뭐가 돈독한가....?하긴 형제가 찾아간단 것도 우애가 돈독한 일이 아닐가....갈등을 ㅡ 느끼고 있다..하루정도 그냥 희생(?)하고 거서 자고와 ...?견디기 힘든다...할 말도 없이 티 비만 보다가 올텐데.....의미가 없고.....그래도 형은 내가 온것을 좋아 한다...이젠 단둘이 남은 형제...그렇게도 자주 쌈을 해선지 아직도 서먹 서먹하고 왠지 거리감을 느끼고...형수도 불편하다..그 형수가 편안하게 한다고 해도 별로 사근사근한 형이 아니어서늘 말은 내가 한 편이고 듣고만 있는 형수...처음 선보고 나서 사진을 보고 이쁘지 않다고 했다가 아버지 한테 혼난 기억...자기를 이쁘지 않다고 해선지....암튼 편치가 않다..헌데도 이번 추석에 하루밤은 자야 하나 보다 ...그것이 도리일것 같단 생각이 든다......어머님께도 당당히 자고 왔노라고 자랑도 하고 ....헌데 무엇을 갖고 가지..술..건강식품.....이것도 하나의 고민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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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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