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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작은 미 소

- 이 상희 -이별의 상처가 아물며그리움의 새순이 돋는다.떨어지는 낙엽만 바라봐도 흐르던 눈물은가뭄에 쩍 벌어진 논바닥 모양으로 말라 버리고자연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알 수 없는 작은 미소로지울수 없는 너를 그린다.하루살이 인생여정 만큼이나 짧았던 행복의 시간들!나 이제 모두 모아추억의 강물 위에 띄어 보내리.지울수 없는 너를 그리며돌아서는 발걸음 뒤에행복의 무지개가 너를 따라 가리라작은 절규로 부르짖는다.먼 훗날,세월의 잎새 한 장 남아나,너를 다시 볼수 있다면나,정말 사랑했노라나,정말 행복했노라작은 미소로 너를 맞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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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5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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