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아 침 마 당
와이푼 아침마당을 즐겨 보곤 한다......남편이나 마누라 칭찬하는 코스도 있는데도 궂이 남편에게 매 맞고 사는여자이야기가 주류인 애기를 듣고픈 것인가....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누어서 본다..' 참 내 마누라 같이 편한 여자있음 한번 나와 보라고 해..'' 아니 여기 한번 보고 가요..저런 여자들..매 맞고 사는여자들...바보 같이 왜 살어? 끝내 버리지....어디 요즘세상에 매 맞고 살다니..?'결혼 초부터 여태껏 매를 맞고 살아왔단 여자 46세라고 되어있는 여자..울먹이며 말한다...남자는 그저 눈만 껌벅거리고 ...둘다 망신 당할려고 나온것이 이해가 안된다...여잔 매 맞고 사니까 방송에라도 호소해서 고쳐 보려고 나온다 해도 남자가...왜 나와서 그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가....... 송박사와 엄앵란씨의 집중 포화를 받는 그 처량한 남자...많은 방청객이 모여 있는 와중에서 여잔 완전히 여왕이 되고 남잔 죄인이 되는 것이거의가 다 비슷한 이야기....뭐가 그리도 잘 난여잔지 남자의 그 치부까지 샅샅이 까발라 가면서 마치도 설욕의 기회라도 만난듯이 뻔뻔스럽게 말을 하는 여자들......< 오죽했음 이런데와서 호소 할려구....? > 마누라의 옹호..< 저렇게 방청객 앞서 남편의 흉을 보고 과연 집에가서 안 맞을것 같은가?>너무도 신랄히 비판하는 여자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여자의 그 악에 바친 듯한 신들린 듯한 남편의 온갖 험담에 동정보담은 미운 감정도 든다..왜 여잔 그 책임이 없고 남자가 전부 책임이 있는가.....< 당신 나 이젠 날마다 업고 다녀도 아깝지않어...고마운 줄 이나 알아,,>< 아이고 당신이 날 고맙게 생각해야지..내가 왜 업고 다녀? 내가 당신한테 잘하니 그렇지 저런 여자들만치 했음 당신은 벌써 매 아니라 다른일 냈을거야..안그래?>< 이 사람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세상에 나같이 착한 사람이 있나 찾아봐...내가 어디 버릴 곳이 있는가...돈을 낭비를 해...투기를해..아님 바람을 피워서집안을 떠들썩하게 하나...? 말해봐...? >< 누가 알아 숨겨둔 여자가 있는지 내가 어찌 알아...? >그 아침 마당땜에 이런 실랑이가 연출되곤한다....세상에 불쌍한 것이 남편인데도 ....여자들은 남자 들이 어딜 다님서 혼자서 맘껏 즐기고 ....돈이나 낭비하고 ...그런 존재로 아는가 보다 ....티비에 나온 남자들.....아마도 여자의 꼬임에 빠져서 나온 것이리라 자기가 그렇게도 난타 당한단 사실도 모르고 ...허지만 남자의 폭력은 안되지.....폭력은 왜 써.. ..습관이 된단 사실을 모르고누군 마누라가 완전하고 일년 열두달 이뻐서 델고 사는줄 아나....?그 인연...애들과의 연결된 인연....운명이 아니던가....건 운명이지.거스릴수없는 그 운명의 끈....아침 마당을 보고 남편을 좀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알았음 좋겠는데도....마누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하나의 드라마로 보는것인가 ....감정이 매 말라 버린 텅빈 가슴이라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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