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가을이 되면 ...
해마다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다...신앙촌에 살땐 저 멀리 누런 벼가 출ㅡ렁 거리는 사이로 달리던 경인선 기차경기 화학 앞벌의 누런 벼들과 그 풍성한 포도송이들...시온 고등학교가 있는 남자 숙소 뒤 산에서 저 멀리 펼쳐진 들을 바라보면서저 풍성한 가을벼들과 같이 우리도 뭣인가 하여야 할것이 아닌가 하고 대화하던박 훈철...그래 박훈철..진주가 고향이라 했지?그 녀석은 나이가 같아서 친하게 지냈다..덩치가 커서 그는 운동도 하고 누구하고도 해도 쌈은 지지 않을것 같던 그..안내원들의 체력 연마를 위해서 문을 연 태권도 도장관장 조카다..< 니도 인마 쉬는날 놀지 말고 운동하거래이..남자가 인마 그게 체격인교..?>그 억양센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던 그 친구 훈철....한번은 그의 집서 그림을 그린것을 보았다...< 만화가 >가 꿈인 그의 그림들...기성작가의 것을 능가하는 그의 실력...놀라왔다...온 방안에 그려진 그의 만화 작품들...머잖아 만화가가 될거란 그의 꿈은 어찌되었는지...?제대하고 다시 찾아보니 그는 진주로 가고..소식을 모른다...가을이 오니 그 가 보고 싶다..만화가 가 되어서 활동한지도 모른다..본명을 숨기고 하는 활동..능히 그런 실력을 갗춘 사람으로 보여서얼마나 난 부러웠는데...아무것에도 자신이 없었던 난.....가을...그리고 남자 숙소뒤 동산..그곳에서 나누던 박 훈철...그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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