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허영심
난 고질적인 병이 들어 있다...고칠려고 해도 고쳐 지지 않은 병...자주 와이프에게 핀잔을 들어도 시정이 안되는 것을 어쩔 것인가....?< 옷 >에 대한 집착이 바로 병일 정도로 대단하다...그래도 전에 비함 많이 좋아지긴 하였으나 아직도......< 아니 아저씨가 연예인 인가요..왠 옷이 그리도 많아요....?>우연히 우리집에 와본 이웃집 아줌마가 한 말이었다...나도 잘 모른다...옷에 대한 집착이 왜 그리도 많은지...?생일 선물로 와아프가 옷을 해준것을 잴로 좋아할 정도 였으니까....어려서 가난한 시절에 옷을 잘 입고 다니던 친구들이 젤로 부러웠다...그런 잠재의식일가...?다른 친구들은 항상 하얀 칼라가 옷밖으로 나오는 멋이있는 옷을 입고 다닌데 난 항상 싸구려 기성복을 입고 다녔다...가난한탓에...먹는 문제가 절실한데 어디 옷타령해선 혼나서말은 못해도 항상 옷잘입던 친구들이 부러웠다...사고 사고 하다 보니 보관이 어려워서 건너방 하나는 완전히 내옷으로 채워져 있으니 와이프가 성질이 나는것도 무리가 아니다...어지간해선 별로 버리지 않고.....한해에 적어도 옷 3-4벌을 구입하였으니 그 병이(?)중증이 아니고 무언가...?어떤것은 한번도 안입은 것들도 있다..사다 보니 막상 입고 싶은맘이 사라져 버리고...낭비 한다고 핀잔을 들어도 싸지...< 그래 어려서 못살아서 보상 심리여서 일거야..이해해...그리고 내가 술을 많이 먹어서 낭비 한것도 아니고 ....이건 남은 장사야 ...안그래...?>< 아 휴~~그만해..이젠 그정도 샀음 죽을때 까지 입어도 못입을 거야...왜 입지도 않음서 그리도 사길 좋아하냐 말이요...어디 돈이 그저 나온 줄알아요...?>그래도 옷 사들고 옴 말없이 받아 주는와이프가 고맙다...' 이젠 정말로 줄이자...내가 무슨 배우인가...이리도 유행을 타게...'중얼 거려 보아도 그 지속되어온 지병(?)은 금방 고쳐지지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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