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분위기 바꾸기
비가 온다..튀근길에 새차게 쏟아지던 비...잘온다..좀 더 내려라..대지가 좀 식게..그러나 조금 내린가 하더니 금방 일회성 소나기로 변하고 만다...그래도 이정도가 어딘가...한결 쉬원 해졌을 것이다...그 뜨겁게 달군 것들이...우리도 재작년에 지붕위에 한 겹의 스티로폼을 덮었어도 별반 효과가 있는건지....?덥긴 마찬가지 같다...하는 김에 완벽히 두껍게 덥고 그위에 견고한 콘크리트로 하자 했더니 말도 안듣던 마누라...말을 들어야 하지...< 얼마 있다가 새로 짓던가 할건데 뭐하러 돈을 낭비해요..답답해..정말..>그럼 금방 지어 버리지 왜 엉거주춤하고 짓지도 않고 그런지...? 답답한건 와이프다..그놈의 돈이 무엇인지...? 그리도 들어간담 벌벌 떨고있으니....방안에 물건의 배치도 하고 오래동안 걸린 사진도 교체 하여 걸고 ...아참 영란이 사진...5살땐가 ..그 초원에서 앙징스렇게 찍은 사진을 걸자..영란이 방에...아무리 보아도 이쁘다 ..고슴도치도 자기새끼 귀여운 것이란 그런건가..그 당시에 찍은 사진인데도 넘 이쁘고 잘 나온 작품이다...작품...그리고 시계도 장소를 바꿔 달고 ...세현이 녀석의 책상도 방향을 바꾸고해서 새로운 분위기도 연출하여 책상에 앉게 하여 보자 ..책상에 앉아본지가 얼마나 될가..?방학 기간이라 이건 새상 살판 만난 격이지 녀석에겐...화장대도 구석으로 옮기고 ...방안의 공간을 좀 넓게 씀 한결 쉬원스레 보이고..거실에 의지도 좀 줄였음 좋겠는데...넘 많아서 자리만 차지 하고 .버리자함 마누라 팔팔 뛰면서 그럴거다...< 아니 장농도 버리지 왜 의자만 버려요...> 하는 비꼰 그 말투로...그래도 몇 가지를 바꾸니 한결 분위기가 쇄신되어 새로운 기분이 든다..< 그래 사람은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가볼 필요가 있어..그래야만 신선한 기분을 느낀단 말이다 ...이 가구들 같이...>몇가지 옮기지도 않았는데 땀이 흐른다...등에 줄줄...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