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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위치 탓인거 같다

어제는, 

이번 토욜 이사가는 3층집.

세를 놓기위해 부동산에 내 놓자마자 계약서를 쓰자고 연락이 왔다.

임대사업중이라 비교적 저렴하고, 주차장이 충분하고 주차하기가 편하고 e.v설치가 

되었고, 걸어서 전철역 10여분 거리라서 위치가 핵심인거 같다.

 

첫 번째 손님이 결정을 한거 같다.

하긴 세를 살기론 좋은 조건이라 기왕이면 이런 정도의 조건이면 좋아할거다.

임차료가 매년 5%에 묶여있어 임의로 더 이상 못 올리게 만든 법.

약자인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임대차 3법 탓.

정확한 금액을 알기위해 구청을 방문 알아야만 신고서가 반송안된다.

오늘 방문할가 했으나 비가 와 내일 찾아가 알아야 한다.

<묵시적 갱신>으로 며칠후에는 안산도 다녀와야 하는 일.

-왜 이런 법을 만들어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건지 모른다.

임대인도 임차인도 모두 피곤하게 하는 법.

<문재인>의 작품이다.

처음 보증금대로 얼마든지 살게 해주면 좋은데 왜 같은 것을 끄집어 내어 재 작성해

제출하란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사장님, 지금 손님 모시고 방 보려고 하는데?

-네 늦었네요 이미 나갔어요 어제...

<대안>부동산에서의 전화.

-그래요? 햐 빠르네요.

 

이런 저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집이 얼마나 구하기 힘들던가?

<전세사기>란 불명예스런 말이 붙은 서울의 이 지역.

세입자들이 더욱 신경쓰고 그런 것이 다 이런 점 때문이다.

약자의 마음을 노려 사깃군짓을 하는 자들.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얼마나 클것인데 나 몰라라 하고 온갖 감언이설로 사기를 

치는 자들.

<인간 쓰레기>일 뿐이다.

 

이사가는 임 차인을 토요일 이지만, 금요일날에 정산하자 했다.

<김 미용>씨와의 약속을 이미 했기에 또 미룰수 없는 상황이라 그렇다.

이사도 가기전에 보증금 주겠다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다.

세상은 내가 조금만 더 양보하며는 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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