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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를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귀엔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은 참 아픈것들이 참 많다고
아릅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만 생각난다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 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 이 되는걸
너는 아니
-이 해인 시인의 시를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