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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어제,
신정동 숫불갈비 집에 10 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오늘 맴버아닌 <남>이 끼어있다.
-아니, 여기 왠일이지? 자네가...
-아 선배님 오랫만입니다 여기 술 한잔 하러왔다가 잠간 애기중입니다
참 오랫만입니다 반가워요.
오래전에,
동사무소 근무시 함께 근무했던 <남>
-늘 술에 젖이있는 듯한 모습.
-추레한 옷 차림.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황당하기만 하다.
사무실 팀장으로 보조서무를 보던 <남>
오후 3-4시면 어김없이 외부로 나가 술 한잔하고 오는 타잎
근무중에 공직자가 음주를 한단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지만....
-자네, 근무중에 더욱이나 서무담당이 자리를 뜨면 어떻게 되겠어?
자제하게 퇴근후 한잔 하면 되지 꼭 근무중에 마셔야되나?
-네 조심하겠습니다
그것으로 끝이다
여전히 눈을 피해 술 한잔하고 오는 모습.
지금의 모습과 똑 같다.
오늘도 혼술이라고 한다.
이건 심각한 알콜중독증 아닐가?
2년전애 퇴직했다고 하는데, 친구없이 혼술한다고 하니 상당히 문젠거 같다.
-<남> 술을 너무 좋아하지마 지금 자네가 젊은 나이가 아냐.
젊은시절보다는 덜 마셔야해 건강을 위해서...
-매일 조금씩 먹고 있어요 저도...
주위에서 주당치곤 오랫동안 건강한 몸으로 사는거 못봤다.
술은 서서히 건강을 잠식해 파고드는거 같다.
그렇게도 건강했던 <고재>씨도 결국은 술인거 같다.
-<남> 우리 먼저간다.
이젠 건강을 챙기고 술을 자제도 할 나이야
건강유의해..
절어있는 그를 놔두고 우린 나왔다.
-4월엔 내가 여기서 한잔 살테니 그때도 한 사람 빠짐없이 와야해요
특히 ㅈ 동장 빠지면 절대 안돼요.
-네 불러만 주세요 선배님.
자주 만난단 것은 서로가 좋은 사이란 애기.
혼자앉아있는 <남>이 은근히 걱정은 된다.
-저렇게 살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