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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인륜지 대사

인간이 살아가면서 큰 일을 말할때 쓰는 한자.

결혼과 장례.

낼은 와이프와 둘이서 모래 세현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떠난다.

영란인 학교일 때문에 담날 버스로 오게 되어있다.

 

모든것은 내 책임이라 하나 하나가 신경써진다.

입술이 갈라진걸 보면 신경이 예민한 탓일거다.

내가 너무 과민한가?

 

45인승 관광버스를 취소하고 15인승 미니버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차는 오늘 새로뽑은 차로 처음운전해 보는 찹니다

-그래요? 우리가 행운이네요 .

 

처 이종사촌처남은  그날 오는 길에 서초동에서 내려야 한단다.

-아니 형님 바쁘시면 그 일에 매진하세요 형편이 그런데...??

-아니 며느리가 그날 첫 출발하는 날이라 가볼려고 하는거지 내가 할게 없어.

보수의 텃밭인 서초에서 민주당 간판달고 당선은 기적일거다.

허지만, 요즘 국힘은 맥을 못쓰는거 같다.

-황상무수석과 이 종섭 호주대사에 대한 미지근한 대처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져

오고 있어 윤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거 같다.

황수석의 사표와 이 종섭호주대사의 조기 귀국.

타이밍을 놓친거 아닐가.

 

23일의 인륜지 대사를 잘 치르고 정치판에 대한 관심이 깊어 관망하는 것도 즐겁다.

-과연 어느 당이  4.10총선에서 제 1당이 될것인가?

초미의 관심사가 그거다.

 

시간이 가면 모든게 잘 풀리겠지? 

낙관적으로 생각하자 그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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