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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날씨가 온화해지니, 매화나무에선 파릇 파릇 새싹을 피우기 위해 발돋음하는거 같다.
그 누구도 거슬릴수 없는 자연의 순리.
전화의 포화에서도 어김없이 철 따라 꽃은 핀다.
움추린 몸을 털고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띤다.
겨울동안 게을러진 몸을 추스리고 활동을 해야만 건강을 찾을수 있으니 당연한것.
낼 모래가 꽃 피는 3월 아닌가.
봄비라도 내리고 나면 밤새 노란 개나리가 울타리에 피어 봄이 성큼 왔음을 알려준다.
-누가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 했는가.
어젠, 고향이 저 머언 남쪽 남해서 살다가 결혼후 서울에 산다는 줌마.
<황태덕장>에서 황태구이를 먹곤 인근 커피 솦으로 옮겨 시간을 보냈다.
남해도 좋은 곳이다.
보리암에서 내려다 본 남해섬.
푸릇 푸릇 풀잎들이 한폭의 자연화를 수놓던 전경.
요즘 가서 보면 좋은 운치를 느낄거 같다.
남해줌마가 점심을 살 차레가 아닌데, 산것.
ㅂ 사장이 차레가 되어 갔었는데 그녀가 지불해 버려 좀 그랬었다.
-머뭇 거리지 말고 지갑을 빨리 열어야 해요 그게 멋진 남잡니다.
-아니 내가 낼려고 하는거 봤잖아? 뭐 지불했으니 담은 내 차렌니까 오늘 처럼
끼어들지 말아요 알았죠?
이런 자리에서 가벼운 농담을 하는것은 서로가 너무 친밀하단애기고,양념같은것이기도 하다.
-건강애기.
-노후의 용돈관리.
-자녀와의 좋은 관계설정 등등.
이런 애기가 주류.
가끔은, 운동중에 아는 사람들의 밉상을 흉을 보는건 기본이고...
보는눈은 비슷해 미운사람을 보는건 같은거 같다.
이런 봄에 차를 타고 일산의 그 오리농장으로 가서 한번 먹자했다.
7-8 명정도의 인원이면 우선 금전의 수급이 문제다.
공통적으로 1/n씩 거출하는게 맞다.
오리구이에 소주 한잔씩하고 기사에게 기름값 정도는 줘야 하니 적어도
30정도는 잡아야 한다.
일단은 좀 넉넉하게 거출해야 편하고 돈 관리도 좋다.
남으면 돌려주면 끝이니까..
-우선 줌마들의 합의가 필요하니 합의해보 알려주면 하죠.
운전기사는 편한 <엄 사장>차를 타면 된다.
그 분도 그런 자릴 다니는걸 좋아하는 타잎이니....
시절이 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