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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영양결핍아닌가?

광주의 누나가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는데...

이유가 없다지만, 아마도 영양결핍 아닐까?

-엄마는, 3년주기로 그렇게 어지럼증으로 아파요

그래서 병원서 치료 받고 오셨어요 연세가 많으니까...

딸 신자가 전한다.

87세의  연세가 많긴 하지만, 평소는 건강을 자랑하던 누나였다.

-의사가 내 혈액을 검사하곤 아직도 60대 피처럼 맑덴다..

 

평생동안, 육식은 고작 명태와 오징어가 전부다.

어렸을때, 고기를 먹다가 체한뒤로 고기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렇다고 하는데...

<균형잡힌 식사>에서 전혀 육식을 섭취를 못하니 골고루 먹어야 하는것을

못하고 있어 이런 사단이 생긴거 같은데...

고쳐보려는 노력조차 없이 그렇게 사시는 누나.

답답하지만, 이제서야 고쳐지겠는가?

 

군대가기 전까지 나도 그랬었다.

일체의 육류를 먹질 못했었다.

고기만 보면 구토증 같은 증세를 보였지만, 군대서 이런 편식을 고쳐서 지금은 아무거나 잘 먹는 

체질로 바꿨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데서 어떻게 건강체를

바라볼수 있는가?

-이젠 살 만치 살았는데 뭐 어때?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는것이 인간의 욕망 아닌가.

100세가  넘은 김 형석 전 연세대교수.

지금도 멀쩡하게 활동하면서 삶을 즐기고 있는게 멋져 보인다.

-인생 70부터가 삶의 진정한 맛을 느낀다.

정말로 그럴까.

 

장수가문에 태어난 누나.

비록 영양결핍이라고 해도 더욱 신경써서 운동도 하면서 활동한다면 90 은 거뜬히 넘길거 

같단 생각을 해 본다.

94세의 인실이 사촌누나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한단 소식을 들었다.

-장수가문의 유전자 dna.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삶을 낙관적으로 사는 인생관.

건강하게 장수 하지 않을까.

 

그래도 누나가 어지럼증으로 고생했다고 해도 가서 뵙지도 못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장거리에 머물고 있다는 핑게만 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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