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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내 절친 ㅇ의 애길 들으셨죠? 그날 입니다
-3월 26일이죠?
-아니 3월 23일 토요일인데요?
-전에, 26일이라고 해서 그렇게 일정 잡아놨는데...??
친구 ㅇ 의 소개로 이 관광버스 기사와 첨 통화했더니 엉뚱한 날자를 애길한다.
90만원 이라고 하더니 토요일이라 120인데 110까지 해 준단다.
처음 애기와 달라 기분은 조금 찜찜하다.
어쩔수 없이 그날 6시경 화곡역 부근에서 만나 태우고 수원역 들려 몇명 더 태우고
여수로 가는 코스.
<관광버스>기사는 그런 것에 훤하니 신경쓸 필요는 없다.
과연 몇명이나 이 버스를 타고 갈것인가?
가름할수 없지만, 몇명 될거 같질 않다.
형님도, 매제들도 전날 간다고 하니 과연 그 날에 이 버스타고 갈 사람이 몇명일지..
아마도 텅 비어 몇 사람만 태우고 갈거 같은 예감이지만, 그건 어쩔수 없다.
여수까지 올 하객이 친척말고 몇명이나 될것인가.
나의 절친인 창도 미리 계좌를 알려달라 한다.
내가 배푼건 예전이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단 애기지.
너무 기대를 해서 실망을 하기전에 기대를 접어야 한다.
<선호>씨는 모르겠다.
어머님 저 세상 가실때 새벽 1시경 비행기 타고 와서 그 감동은 지금도 잊지못한다.
바쁜 와중에도 서울에서 나주까지 밤 비행기 타고 오는 성의정도가 되어야 절친이지.
<윤국장>님도 의리파 지만, 지금은 연세가 많아 어려울거 같다.
전날, 미리 가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식을 마치곤 바로 이 관광버스로 오면 끝.
세현인 바로 담날에 근무에 들어가서 신혼여행은 한참뒤에서야 간단다.
이런게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직장인의 비애같은거 아닐가.
그 직장의 분위기에 이탈해선 곤란하니...
이제는 버스도 계약이 끝났고 그 날 여수가는길에 아침식사를 어떻게 제공해줘야
하는지 그것도 한번 상담을 해봐야 한다.
또 귀경길에도 뭔가 먹을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서 한다면 아무런 것도 아닌데 꼭 지방에서 하는거라 모든게 너무 신경이 써진다.
먼길 오는 하객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해야만 욕을 안먹지.
정릉 처남과 한번 진지한 상담을 해봐야 겠다.
그날은 함께 동행을 할수 없으니....
세상사 어디 쉬운일 어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