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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오늘 거기 갈까?
-좋지요 몇시요?
-빨리 가면 기다리니까 1시께..
<신풍낙지>
전에,ㄱ 와 ㅎ 와 셋이서 자주 가던 구로동 낙지집이다.
ㅂ 사장부부(법적인 부부는 아님)와 여기온건 첨이다.
늘 운전을 노련하게 하는 ㅂ 사장이라 차를 타도 편하다.
-여기서 거기까지 한 20분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가진게 시간뿐이니 뭐가 문젭니까?
핸폰의 내비게이션으로 달렸는데 왜 1시간을 돌아서 갔을까?
ㅂ 사장이 몇번의 잘못 들어선 바람에 20분 갈것을 1시간이나 소요되어
2시가 넘어서야 도착할수 있었다.
덕분에 편안히 ㅂ 여사와 대화하면서 드라이브 한거지만...
애타게 운전한 ㅂ 사장은 힘들었을거 같다.
운전은, 얼마나 신경을 쓰는 작업인데...
번호표 받고서 기다렸다 입장하는 이 업소,
오늘은,
점심 시간을 넘어서인지 홀안에 몇 사람밖에 없어 편히 먹고 왔다.
ㄱ 와 ㅎ 는 지금도 가끔 여기에 올까?
산에서는 완전 둘만이 운동하고 차 마시는 왕따들.
옆에 친구가 없다는것은 왜 모를까?
알면서도 ㅡ그냥 그렇게 사는걸까.
ㅂ 사장과 ㅂ 여사,
천생연분인 두 사람.
서로간에 남편과 부인을 사별한 동병상련일까?
진짜 부부보담도 더 정답게 살아가는 두 사람.
한 지붕에서 동거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부부와 다를게 없다.
그래서 셋이서 가끔 식사를 같이 하고 소통하면서 지낸다.
<진실>함이 더 좋은 사이를 만든거 같다.
3살 연상의 두 분이지만, 꼰대 냄새(?)는 풍기지 않아 이런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온분들이라 그런것도 같다.
-오늘 덕분에 잘 먹었고 여기 저기 드라이브 잘 하고 왔습니다
담 설쇠고 나서 그땐 제가 모시겠습니다.
-오카이...
기분좋은 하루였던건 두 사람과의 만남였기에 가능했다.
소통, 뭣보다 중요한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