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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사당동에서 친구 창과 영을 만났다.
지난번 셋이서 식사하곤 헤어져 오늘은 내가 쏜다고 모이자 했지.
<백제갈비>집에서 12시 30분 약속이지만...
늘 늦은건 나다.
영이나 창은 바로 그 동네라 금방오지만, 나는 거리가 멀다.
갈비집을 기피하는건 자욱한 숫불에 굽는 그 연기가 싫었는데
여기니 연기가 나오지 않아 편해 여기서 모인다.
우리셋은 고향은 같지만, 정치사고는 셋이 다르다.
정치애긴 금기여야 한다.
<정치>가 밥을 주는것도 아닌데 누구나 정치애기만 나오면 얼굴에 핏대를 세운다사상은 아무리 친해도 소통이 되어도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현재의 삶의 방식과 건강문제.
-자녀 문제.
-자신들의 건강비법등등..
이런걸 애기할땐 일치된 의견을 느낀다.
-야, 넌 그래도 여기저기 건물이 있어 누구보다 잘 사는 편이지.
갑자기 창이 화두를 건물문제로 이끈다.
-그래?그럼 네 일산의 지어논 공장 세준거 하고 안산과 광주것 교환할까?
여기서 당장 교환 계약서 쓸래?
-건 너무 나간거고...
-아니 내가 부럽다면 그렇게 해 줄께.
두 사람을 쳐다보는 <영>
창은,
재산규모가 비교가 안된다.
늘 재테크에 몰두 하고 늘 새로운 것에 모험을 한다.
그것에서 희열을 느끼고 성공을 해서 이 정도의 부를 불린것 아닌가?
볼품없는 허허벌판 야산을 싼값에 산것이 황금알을 낳은 거위일줄이야..
-이게 언제나 개발되어 빛을 볼까?
-시간이 흐르면...
그런 어설푼 대화를 했던게 불과 10여년전의 애긴데...
<재발제한구역>이 이렇게 뜰줄이야 상상도 못했었다.
확실히 창은 보는 눈이 범상치가 않아 자주 이런행운을 얻는다.
여인들만 우굴거리는 커피솦에서 이런 저런 애기로 2 시간을
보낸거 같다.
학창시절엔,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소통하다 보니 셋이 잘 맞다.
긴 시간 대화를 해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웁게 애길 한다면 소통이 되는
사이란 애기 아닌가.
담주는,
창의 금싸라기 땅이 있는곳에서 오리구이를 먹잖다.
-우리들은 백수야 네가 불러만 준다면 달려오지 뭐..
밖으로 나오니 찬 바람이 춥다.
그래도 소주 한잔 했으니 덜 추운거 같다.
술, 늘 조심해야 한다.
지옥과 천당을 오간 지난 날의 나의 과오.
그게 모두 술 때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