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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진실한 친구?

어제,

사당동사는  창에게 전화했다.

-낼 점심하자 어때? 시간있지?

영과 셋이서 거기서 하게 좋은 식당 알아놔.

-오케.

 

아무런 이유없이 1년 반정도를 우리들 우정을 의심케하듯, 침묵으로 이어오던 그.

지난번 식사하곤 이유를 물었지만,

-네가 너무 현정권에 매몰되어 있어 왠지 네가 멀어진거 같은 마음였어.

이게 팩트야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이해해라.

아무리 이해할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은 말을 믿어달라고 한다?

아직도 그 이윤 풀리지 않는다.

 

남현동 사는<영>도 함께 오라했다.

<백제 갈비>식당.

사당동에 오면 자주 가던 곳이다.

흥래형님 생존시에 가끔 조카 창현과 만나서 식사하던 곳.

이젠, 추억으로나 그려볼뿐, 가신분은 오지않으니...

이게 세월인가 보다.

 

<영>은 오랫동안 택시 모범택시 운전수로 성실히 살아온탓에 두 자식을 모두 출가시키곤

부부가 남현동에서 잘 살고있다.

-난 번돈은 없지만, 남에게 손 벌리고 살진 않으니 더 이상 욕심 안부리고 살아 

돈 좋지만, 더 이상 뭐가 필요해.

더 이상은 탐욕일거다.

소소한 행복을 느낌서 건강관리하면서 가끔 부부가 관악산등산도 다님서

지낸다니 것이 행복아닌가?

 

<백제갈비>서 배를 채운뒤 <스타벅스>에서 차 한잔 나눔서 대화를 했다.

아늑한 곳을 찾으려 2층을 갔지만 이곳도 많은 인파가 붐빈다.

식사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이런곳 아니면 

대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은 역시 커피솦.

조용히 대화를 하려고 왔지만 여긴 아닌거 같다.

이젠 이러한 커피솦엔 간간히 우리또래의 사람들도

자주 눈에 띤다.

 

-내 아들이 3월에 여수서 결혼을 해서 그런데 자네가 잘 아는 관광버스회사에

한번 문의하고 알려줘 아니 미리 예약을 해도 되고..

-그래 다음에 내가 전화해 줄께.

1달전에만 해도 될거야.

모범택시를 오랫동안 해온탓에 그런 운수업체를 잘 알거란 판단으로 애길했다.

 

-창, 이젠 그만 좀 일을하고 우리들 이젠 어디든 한번 놀러나 가자.

-내년엔 남미를 다녀올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기간은?

-한 보름은 될거 같아 아마 1000은 될거다.

-그건 좀 천천히 생각해보고 우선 가까운 곳부터 다녀와야지

갑자기 해외라니?

-역시 해외가 좋아 기왕 갈바엔...

국내는 가 볼만한데가 없는거 같고 어딘가 너무 심심해

 

-담은 화곡동으로 와라

내가 한턱 쏠게.오늘 내가 이런 모임 주선했는데 왜 창이 내 버려서

내가 담에 사야만 내가 편하니 와라.

-그래 가고 말고..

 

진실한 친구일까?

창과영이 모두?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그 우정이 변치 않는다면 그건 진실한 우정아닐까.

늘 든든하고, 어려울때 뭣인가 마음의 도움을 주는 사람

친구다.

<진실한 친구>가 몇명이나 될까 한번 체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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