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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벌써 또 다시 한해가 저문다.
살처럼 빠른 세월 누가 붙잡을 것인가.
지난 1 년의 삶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빠르기만 했다.
-그 팔팔하던 모습을 찾을수 없이 파리하게 병석에서 눈만 깜박거리시던 흥래형님.
91세를 넘기지 못하고 초 가을에 하늘나라 가셨다.
한줌의 재로 묻혀 자연으로 돌아간 분.
-고향 오거든 잊지말고 꼭 전화해 막걸리 한잔 하자구..
둔탁한 목소리로 당부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깔깔댔던 고향 친구 규민이도
<술>이 원인인 간암으로 벼락처럼 가 버리고 말았다.
-하늘에서 뭣을 생각하고 있을까
<박기당><김 종래>의 만화를 들어다 보고 있을까.
-한창 인기급상승해 정상을 달리던 <고 이 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
마약이란 덫에 걸려 그걸 헤쳐나오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끊은 고인.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몇일이나 긴 고뇌를 했을까?
여러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이 삶에서 견디기 보다 더 어려웠으리라.
살아온 자존감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으리라.
낯익은 얼굴들이 하나 둘 내 곁에서 사라지는걸 보노라면 왜 이토록 허전하기만 할까.
오면 가는 것이 자연스런 순리인데도 왜 떠남이 그리도 아쉬운가.
매년 연말이 돌아오면 희망보다는 회한과 아쉬움과 허전함만 든다.
아무리 그때 그때마다 치열하게 산다해도 남은건 허전뿐인데..........
내일이면 2024년 새해고 푸른 용의해라고 한다.
3월엔 세현이가 결혼해서 새 가정을 꾸리는 날이라 바쁠거 같다.
3월의 대 행사만 마치면 별다른 일은 없을거 같긴 한데....
내일을 모르는 것이 우리들 요즘 세대다.
올해처럼만 건강하게 아프지 않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
소소한 작은 행복,
더 뭣을 바랄것인가?
조금은 더 나은 내년이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