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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비가 내리고 좀 쌀쌀하니 모여든 사람이 줄었다.
날씨에 민감한건 운동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
우리들 아지트(아지트라야 교회옆 빈자리)에서 매일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
4 명이 차를 마시는데 수경이가 왔다.
빵과 귤과 커피 등등.
오랫만에 오니 이런걸 준바해온 모양.
-수경씨 이런걸 만들어 오지 않아도 여기서 마시면 돼.
괜히 부담을 주기 싫어 부담갖지마.
-아니 그건 내가 해 오고 싶어서 그런거지요.부담갖지 마세요.
차 한잔 갖고 온다고 생색을 내는 <연안>과 대비된다.
늦은 시간 9시가 다 되어 나타나는 <연안>
늘 화려한 옷차림에 요란한 화장과 마스크.
늘 여전하다.
-이런 날 갑갑한데 마스크 끼어요?
-얼굴타면 안되니까...
저기 커피 있어요 난 운동하니 먼저 마셔요.
하던 맨트도 사라졌다.
며칠전 아침식사제의를 저부한 뒤론 달라진 태도.
-참 소갈머리가 밴댕이 속같네요 그게 어디 삐질일인가요?
-그러게요 우리가 무슨 자기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마네킹인가요?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모른척해요.
잘못도 없는데....
늘 어울리던 ㅂ 사장과 난 동감이다.
한 20여일만에 올라온 <수경>이와 아침식사했다.
ㅂ 사장과 나 그리고 수경.
늘 옆자리에 끼어 있던 <연안>대신 수경이다.
588 종점 부근에서 따끈한 뚝불고기를 먹고 우리들 아지트인
<다방>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커피 솦으로 옮겨 애길했다.
-왜 <연안>언니 안 델고 오셨어요?
전엔 자주 어울렸는데.....?
팩트를 애기하자 , 그래요? 왜 그럴까?
-살아온 애기.
-살아갈 애기.
-자녀에 대한 애기 등등.
1시간 정도애기하다 왔다.
뭐든 자기멋대로 할려하는 <연안>과 비교해 우선 착해 보인다.
배려도 ,마음도, 그리고 뭐든 같이 어울리려고 하는 것도..
기본이 된 사람과 소통이 되는 사람, 이기주의 적인 사람이 아닌
배려를 할줄알고 배풀줄도 아는 사람,
이런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과 사귈 필요가 있다.
-여자란 이유하나로 모든것을 자기주도로 이끌려고 하고 자기의 의사대로
따라주기를 바라는 이런 못된 습성이 젓은 사람.
-사교춤 선생 20년 경력의 소유자.
이런 맨트에 딱 눈이 정지해 버렸다.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좋은 평가를 내릴수 없기에...
너무 보수적인지 몰라도, 난 아닌거 같다.
ㅂ 사장도 동감을 한다.
-난 순수를 잃어버린 사람과 대화 의미가 없다는 ㅂ 사장.
마음이 같다.
기본이 착한 사람은 아닐거란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