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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정의가 살아있는가?

비가 간간히 내려 약간 춥다.

가을도 막바지 인데 아직도 어젠 한낮의 기온을 느끼게 할 정도로 포근했다.

이런게 정상적인 기후가 아닌거지.

기후이상은 지구전체에 경고를 주곤 있지만, 아직도 각 나라는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다 다보니 

기상기류가 이상하게 전개되고 있다.

-홍수철이 아닌데도 엄청난 홍수로 피해를 보고 있고, 갑자기 눈이 내려 혹한에 시달리기도 하고

곳곳에 산불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의 페라고 하는 자연림을 갖고 있는 브라질.

드 넓은 대자연의 수림을 파 헤치고 공장을 짓고 점점 숲은 사라져도 바라만 보는 각국.

자신들도 개발을 해서 잘 살아보겠다고 하는데?

어떤 명분으로 제지할수 있는가?

우선 선진국들이 모여 브라질에 도움을 주고 산림훼손을 막는 방안을 제시해 줄수있다.

 

어릴때만 해도 삼한사온이란 말이 사회과목엔 늘 등장했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지금도 4 계절은 존재하지만,그때의 4 계절은 아니다.

가장 살기 좋은 봄 가을은 잠간이고 긴 겨울과 여름.

봄옷과 가을옷은 단 한벌이면 족하고 여름과 겨울옷은 여러개가 필요하다.

그 기간이 거의 대 부분을 차지하니까.

 

뒷동산에 눠 있으면 평화롭게 읊조리던 종달새의 지저귐.

나른한 피곤이 밀려오면 단 몇분간의 낮잠을 자곤했던 그 시절.

여름이 가는가 했는데 뒷산에 오르면 단풍이 울긋불긋해서

가을을 만나곤 했다.

갈퀴로 긁어모은 바싹마른 솔나무잎들,

화력이 좋아 그 당시론 최고의 연료로 가장 좋은 재료였다.

여기 저기 모여서 그 잎을 긁는 소리가 들리곤 했지만...

가을은 그냥 평화로운 좋은 날씨였지.

 

지금은 그런풍경 볼수도 없으려니와 나뭇잎이 수북히 쌓인 야산엔

누군가 버린 페기물들이 곳곳에 을씨년스럽게 널려있다.

맑고 푸른 저수지엔 여기저기 모여서 붕어낚기에 타 동네사람들이 붐비던 풍경.

이미 검은색으로 변한 죽음의 저수지가 보기에도 처참하게 보인다.

위에서 내려온 오염된 물이 맑은 물을 오염시켜 원상복구가 멀어보인다.

-도대체 저수지 관리청은 왜 그런 페수가 스며드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가?

-절대적인 인원의 부족으로 관리가 힘들다.

뻔한 답을 할거다.

 

-봄이면 비오고 나면 논에 우렁이 꿈틀대고 , 저수지주변에선 팔팔뛰는 왕새우가 맛있는 반찬거릴

만들어 주던 풍경.

한낮의 여름은 얕은 저수지가를 발로 더듬으면서 큼직한 칼조개를 금방 한 소쿠리 잡던 그런 곳.

그런 풍요로운 저수지가 침묵이 흐르는 오염수가 범벅된 곳이라니...

 

-무고한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한 <전쟁광 푸틴>과 그런걸 보면서도 전쟁에 개입못하는 각국들.

푸틴이 어떤 짓을 할지 몰라 돈줄만 죄는 상황.

1950년의 북한의 침략시 즉각적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한국지원을 해서 16개국이 우릴 도와 적화야욕을꺽었지 않는가?

통일을 눈앞에 두고 중공군의 개입으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왜 푸틴의 그런야만적인 도발을 보고만 있는지?

-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강대국은 보고만 있는지?

이젠 정의는 사라진거 같다.

강대국은 약국을 침략해도 어떤 제재를 가할수 없는 세상.

<핵>보유때문인가?

김정은의 그런 오만도 자신들이 핵 보유라고 큰 소릴 치는거 같다.

 

김정은이 핵보유국이 되기 전에 사전싹둑 싹을 잘라 다시는 그런 오만을 부리기 전에

부서버릴수는 없을까?

정의도 체면도 사라지고 오직 강대국이 되기위해 먼저 핵보유만이 살길인가?

이런저런 일로 세계는 정상적인 꿰도로 흘러가는거 같지 않다.

<정의>를 바라는것이 너무 순진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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