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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비가 와도 늘 산에서 만나 운동후 차 마시는 사람들.
여전히 다 모여 차 마시고 대화한다.
정해준 룰 아닌데 그게 해야 하는것으로 굳어진 룰.
-오늘 커피 담당 누구죠?
늘 차 마시고 농담하는 사람들은 6명정도다.
<태풍>영향인가 보다.
가는 실비가 촉촉히 내려 걷긴 더 좋은거 같다.
팍팍 숨이 막힐정도의 무 더위.
선선해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다.
-제발 태풍은 비만 뿌리고 그냥 사라졌음 좋겠다.
차 마시고 ㄱ 사장이 갖고온 <복숭아 차>도 한잔한다.
ㄱ 사장의 앤 ㅎ 란 여자.
전날 나와 언쟁한 탓에 단절한 우리들 사이.
6명이 차 마시는 현장에 나타난다.
ㄱ 사장이 나와 어울려 차 마시는것도 기분이 나쁜거겠지.
나 빼곤 한 잔씩 하자 ㄱ 사장왈,
-김 사장님도 이거 한잔 하세요.
-전 ㄱ 사장이 갖고온 차는 마시지만 다른 사람의 것은 안 먹어요.
어떻게 믿어요?
믿음 안가는 사람의 것을..
그러자 곁에서 차 마시던 ㅎ 가 눈을 흘긴다.
하산후,
안동의 ㅂ 사장과 오늘 점심약속을 하고 있는데 ㄱ 사장과 ㅎ 가
내려온다.
인천연안부두 까지 가서 맛있는 회를 얻어 먹고 왔으니 ㄱ 사장을 델고 갈려고
했는데 눈치 가 제로인 ㅎ 는 곁에서 같이 마신다
-오늘 비도 오고 그런데 제가 따끈한 오뎅국에 막걸리 한잔 쏠깨요
누가 말도 붙이지 안했는데 술을 산단다.
-김 사장님 같이 가요
ㅎ가 한턱 쏜다는데...?
-ㄱ 사장님 몇번을 말해야 해요?
내가 조건을 걸었잖아요?
매듭을 지은자가 풀어야 풀린다고요.
당연한 애기 아닙니까?
족쇄를 풀어줘야 동행한다고요.이 매듭 내가 묶었어요?
거듭 애기하지만....
난 매사를 그렇게 어물쩡하게 넘어가질 않사오니 다시는 그런 말씀 마세요
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남자의 자존심이자 마지노선 입니다.
ㄱ 사장이 사과시키세요.
한동안 주위가 숙연했지만....
할말은 하는게 나의 지론이다.
멀쩡히 있는데 태클을 걸어 무너뜨린게 누군데....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ㄱ 사장을 꼬신거 안다.
ㅎ 도 자존심 때문에 사과를 못하는데 '''
그 간의 사정을 소상히 모르는 안동의 ㅂ 사장.,
침묵으로 일관한다.
제 3자의 입장에선 어물쩡 넘어가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는 시간을
갖고 싶겠지.
이건 자존심이고 ,나를 어물쩡 파는 행위는 죽어도 못한다.
이게 고집일까?
<적당히 >란 말 참 좋다.
적당히 넘어가는것이 있고, 죽어도 적당히 해선 안될 것이 있다.
적당히 넘어가 그들과 전처럼 어울려 나간다면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
손가락질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