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대학원진학이 현실탈출구?

-나 대학원 갈까보아 생각하고 있어.-그땐 가라고 할땐 빼더니......?-생각해보니 가야 할거 같아.

엊그제 갑작스럽게 대학원 진학을 애기하는 영란.40살이 낼 모랜데 엉뚱한 학업이나 더 할려고 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현실에서 대학원 나오지 않는것이 좀 부당한 대우를 받았나?-넌 결혼을 어찌하려고?-그건 그거고.....

강요할수도 무관심할수도 없다.부모가 무관심해도 그건 아니고 강요할수도 없다.몇번의 맞선을 주선했지만 번번히 불응하고 만다.그렇다고 결혼을 완전 포기한건 아닌데.......친구 ㅎ 의  40 넘은 두 남매가 방구석에 처 박혀 매일 매일 컴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 보기 싫어 나온다는 그 말.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런말을 할까?


대학졸업할 당시에 대학원 진학을 애기했을땐 손 사레치더니 왜 마음을 바꾼걸까요즘의 젊은 세대.미래가 보이질 않는다.완전한 직장도, 믿음을 가게 하는 비전도 보이질 않는다.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믿어주고 하고 싶은건 막을 생각은 없다.밀어줘야지, 그게 본분이니까.하고 싶은 공부, 그걸 밀어주는건 부모의 의무 아닐까?영란이도 세현이도 하루 빨리 결혼해서 자신들의 삶을 꾸려갔음 좋은데 아직은요원해 보인다.세현인 확실히 타진해봐야겠다.여수의 그 여자와의 결혼을 할것인지, 아님 아직도 결정을 못한건지...아직도 자식들의 문제가 가려있어 마음이 늘  답답하다.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결혼을 못할까?못한건지 않한건지..........-부모가 항상 네들곁에 있어 줄수 있을거 같냐?하시던 선친의 말씀, 아직도 엊그제 같이 귀에 쟁쟁한데 그게 언제적인가?그 말을 내가 또 써야 할거 같다.아이러니 하기만 하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