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어쩔수 없어

-이거 그대로 놔두면 다른이도 옮겨 뽑아야 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하루라도 빨리 뽑아야 합니다.

지난번 ㅂ 치과에서 스케링후에 들려준 의사의 말.드뎌 한계가 온건가?
아랫쪽 어금니가 잘때 조금 시린듯 기분나쁘게 감지된다.한평생 이를 하나도 썩히지 않고서 사셔서 늘 건치를 자랑하셨던 아버지.아버지 덕분에 <건치>를 자랑으로 알고 있었는데....이것도 관리 못한 내 책임인거 같다.



오늘 ㅂ 치과에 예약했다.
발치를 해야 하는건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 3 개월후에 임풀란트 시술시에 그 고통과 통증과 긴 시간들.그게 지겨워 이렇게 미뤄왔는데 어쩔수 없을거 같다.내 삶의 처음으로 이를 발치를 해야 한다.그리고 새롭게 <임플란트>시술로 제 2 의 인생을 살아야 할거 같다.



내 나이쯤의 사람들.한두개의 썩은이가 없는 사람이 드물다.임플란트 했거나 틀니거나 성한사람들은 보기 드물다.여태껏 이 정도의 이를 관리해온건 순전히 아버지 유산이라고 생각하자딸이나, 아들이나 나를 닮았음 그런대로 이가 아직은 좋을텐데....영란이도, 세현이도 이가 좋은편 아니다.엄마의 이가 엉망,처가댁은 모두 이가 엉망이라 그런 유전자를 그대로 받았는지 관리 잘 못했는지..영란이도 이를 한개 빼곤 아직껏 시술을 않고 지낸다.지내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실은 그 시간을 치과시술 한단게 겁난거 같다.



나이가 들면 우리몸도 하나씩 마모되고 망가져 가고 있다.이건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 들이고, 고쳐가면서 쓰면 된다.그런 긍정적인 마인드.어찌 세월을 거슬러 갈수 있는가?자연의 섭리를 순응하자.


내일은 세현이가 온다고 하는데, 외식도 못할거 같다.이를 뽑으면 어떻게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는가?


-이 또한 시간이 가며는 해결될것.너무 과민하게 생각말자.흐르는 물 처럼 그렇게 흘러가자-어쩌지 못하는 상황, 심풀하게 받아 들이자마음이 더 문제.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5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