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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긴 세월 사연이 서려있고
이마에 잔 주름은
고뇌하며 견딘 삶에 흔적이요
굳은살 박힌 손과 발
굽은 허리는 열심히 일한
증표 이거늘
이렇게 살아온
제 삶에 그릇이 작고 초라한들
누가 말 하리요
먼길 걸어온
수많은 발자욱 속에 인생 진리가
당신
남은세월 복된 삶이 되리라
<윤 영춘 작가의 시를 서서울 공원서 옮겨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