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추억의 노을>

황금 빛  그리움의 먼지가
세월의 어깨에 내려앉으면
워낭소리 구슬프게 울리던


소몰이 작은 길엔
민들레 홀씨
바람 되어 떠나고



세월을 타고온 구름
지나온 삶에 바람
등진채

수양버들 머리 밑 그늘에서
쉬어 가는 그해 봄


<휘은/ 강 혜지 시를 서서울 공원에서 옮겨옴>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