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가을 사랑

지난 가을
너와 나
그 마음 평행선였다면
우리가 만났었겠는가




찐득하게 
눌어붙은  사연하나
 백일홍 나무 아래 묻어두고
베토밴의 곡 바이러스를
전자바이올린으로 들어본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
행여라도 우리
외로워 약속은 하지 않기로 하자


<송 순옥 시를 서서울 공원에서 옮김 >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5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