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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그럴테지.추석이고 뭐고 마누라 <폐암3기>라고 하는데 즐거울리 없지.동생온다고 뭐가 반갑겠는가?
<폐암>은 생존율이 낮다.주위에서 많이 봤었다.의료수준은 몰라보게 나날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 부분은 완치가 좀 어려운가 보다.작년에 죽는다 뭐다 하면서 소란을 벌렸던 처남댁.수술후 지금은 거의 완치 단계인거 같아 보인다.아직도 정기적으로 병원 다닌다곤 하지만 몰라보게 좋아졌다.머리가 빠져 늘 모자를 쓰던 모습도 사라지고 풍성하게 자란 머릴 보여준다.좋아졌단 애기겠지.
몇년전,저 세상으로 떠난 제수.아들장가 보내곤 담해에 가고 말았다.자기의 운명을 예감한건지 의사의 애기였는지 모른다.
-아니, 완전 완치한거 아냐?어쩌면 저렇게 건강하게 보일까.그럼 아프단게 뭐 쇼였나?폐암환자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볼이 통통하게 보였다.그렇게 속고 말았다.
공기 좋은 시골에서 요양한다더니 완치한줄 알았었다.그리고,1년후, 기어이 가고 말았다.그 병은 보는것관 전혀 상관없이 속으로 앓는 병인가 보다.얼굴이 야윈것도 초췌하게 보이는것도 아니어서 전혀 환자의 모습은찾아볼수 없었지.
형수도,모른다.형님을 봐선 완치되어 살아줘야지.아무리 자식들이 효도를 해 준들 와이프만 할까?효자보담 악처가 더 좋다는 말.맞는 말.
오늘 만남 자체가 늘 편치않는 형수와 나.-잘 치료하고 더 오래사세요.의술이 좋아서 요즘은 완치가 잘되고 있답디다.이런 맨트 날리고 와야지.오랫동안 더 있고 싶어도 할말이 없고 그 자리가 늘 불편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