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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생활리듬이 끊겨 그런가.

시골서 돌아온 날 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은근히 기분나쁜 두통과 어지럼증.왜 그럴까?아무런 그럴 이유가 없는데...2010 년 뇌출혈후에 가끔 생기는 증상인데 왜 그런지 모른다.시골에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냈는데....


<헬스장>서 운동을 해도 가기전의 그 실력은 안 나온다.우선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다.러닝머쉰을 해도 30분을 거뜬히 했는데 20 분이 벅차다.건강에 문제가 있는건 맞은거 같은데.......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데 밥맛이 없다.어제점심도 굶었고, 오늘 점심도 굷었지만 먹고 픈 맘없다.식욕없는것도 문제.식욕 좋아야하고, 컨디션도 좋아야 하는데 아니다.

<샘 병원>가서 이 승희 교수님의 조언도 듣고 싶은데 못가고 있다.다음달엔 가서 한번 원인도 들어봐야 겠다.

<어지럼증>문제다.철분결핍이란 말도 있는데 한번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겠다.어지럼증은,어머님께서 심하셔서 차도 제대로 못타실 정도로 심각했다.오죽했음,내 결혼식 조차도 상경하지 못하고 큰 어머니가 어머니 대신했을까.-설마 유전은 아니겠지.혈관관계일거 같다,



2010년의 뇌출혈사고.그 후이도 가끔이런 증상으로 고통을 받았으니까.두통은 사실 고통스럽다.걷는데도 귀찮고, 누구와 대화하는것도 귀찮아 싫다.가만히 눠 있어야 한다.

<뇌 mri>라도 찍어서 확인해야 할거 같단생각이다.모든 증상은 이유가 있는거니까.

삶, 참으로 고통의 연속 아닐까.인생의 여정이 바로 고통의 연속이긴 하지만.....우산쓰고 억지로 서서울 공원이나 한바퀴 돌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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