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막례딸을 유방암을 극복못하고 저 세상으로 보낸 사촌형님.모든일을 마치고, 텅빈방에서 얼마나 외로우실까.-사촌누님들이나 형수 오셨던가요?-아무도 오지 않았어,세상이 그렇데..불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서울에 올라왔을때....사촌끼리 오손도손 모여살았던 서울역 뒤 <동자동 판자집>그땐,서울의 한 복판에서도 그렇게 자유롭게 판자집을 짓고 살았던 시절.6.25전란의 소용도리 속에서 행정인들 틀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그렇게 무법이 통용되었던 것.그렇게 살았던 형제보다도 더 가깝게 지냈던 사촌사이.콩 한쪽도 나눠먹고, 별식을 만들면 혼자먹을수 없던 그때.그렇게 한 지붕아래 살았던 그 좋았던 사이.1965년 여름,서울에 처음갔었던 기억이 어제 같다.가장 가까운 친척사촌형님과 누님댁.모두가 그런집에서 살고 있었다.면적이라야 겨우 4 평정도?부엌하나에 방 하나.거기서 살았던 가난했던 시절.
동자동이 철거되고, 철거민을 멀리 광주로 강제이주시키자 폭동까지 났던오랜시절.서울한복판에서 살던 사람들을 엉뚱한 경기도 광주대단지로 옮겨놓자가난한 서민들.먹을거리가 없는 곳에서 어떻게 사느냐..폭동까지 번진 박통때의 애기다.
그 광주가 지금은 성남시다.서울의 무허가철거민의 정착지가 이렇게 도시로 변한건 모여살다 보니이렇게 변모하게 되었지.
떨어져 살다보니 그런 정들이 사라졌을까.소원해졌고, 앙금들이 남은건 왜 인지 모른다.
그래도 좀 그랬다.사촌오빠의 자녀가 하늘나라 갔는데..문상조차 오지 않는건 아닌거 같다.상대가 어떤 미움의 감정을 갖고 있든.....자신의 위치에서 할바는 다해야만 후에 당당하다.기본메너.-누님 왜 오지 않았어요?너무 하신거 아닌가요?이런전화 해 보고 싶지만...좀 후에 할 작정이다.애사에 오지 않은 사촌.그게 무슨 친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