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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향기는 젖지 않는다.
빗방울 무게도 가누기 힘들어출렁 허리가 휘는꽃의 오후
꽃은 하루종일 비에 젖어도빛갈은 지워지지 않는다
빗물에 연보라 여린 빛이창백하게 흘러내릴 듯 순한 얼굴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않는다
꽃은 젖어도 빛갈은 지워지지 않는다
도종환 님의 시를 5호선 전철에서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