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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동생얼굴이 좋아졌다.갑상선항진증으로, 고생하더니 요즘 5KG늘었단다.어쩐지 얼굴이 좋아보였는데 체증증가라니 좋다고만 할수 없다.체중이란, 항상 정상체중을 갖고 있는게 좋지 늘었다 빠졌다 하는건별로 건강에선 좋은 현상아닌거 같은데...
동생 부부와 형님, 그리고 이종사촌 매제인 덕성.5명이 먹고 있는데, 걸려온 전화는 준자부부.못올줄 알았는데 의외였다.형님장례를 치르느라 피곤해서 쉬고싶을텐데 나왔다.<슬품>의 표정은 전혀없다.그간 형제간의 사이가 얼마나 건조하게 살아왔을까.생각케 한다.피를 나눈형젠데, 왜 그렇게들 살고 있는지...
나는, 형수는 그냥 묵살하고 살아도 형님과는 가끔 만나고 전화하고 그렇게 산다.왜 형님까지 미워할 이유가 있는가.친형이 별세하고, 납골당에 모셔두고 왔다는 것.적어도 오늘은 지난 추억을 그리면서 가신 형님의 것을 생각하고회고하고 그럴건데,왜 왔는지 이해가 안된다.어쩜, 그 분의 죽음은 하나의 평범한 통과의레정도로나 생각한건지..어려선 어울려 싸우고, 다투고, 남과 싸울때는 내 편이 되어 도와주고그렇게들 살았을텐데 결혼하고 그 사이에 낀 마누라.형제간의 정이 더 멀어지게 한 원인일수도 있다.그걸 현명하게 극복하고 좋은관계를 유지한단게 쉽지 않다.
나도 그렇다.어느 정도의 상식에서 살고 사고가 조금은 건전하다면 대화가 가능한데이건 아니다.형수란 여자를 포기하고, 우리집에 들어온적이 없는 이방인으로 취급해버리니 편하다.나와의 사이.나와 자기엄마와의 사이가 불편한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아들놈들.그 놈들도 같다.어떻게든 이어주고, 관계복원을 시도하려고조차 않는 놈들.포기하고 산다.준자부부도 그렇게 살아가면서 그렇게 남들처럼 살았던가 보다.
가끔은 이렇게 만나 소주한잔하면서 대화하고 못나눈대화도 나누고그렇게들 산다.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 해도 만나지 않음 멀어지게 된다인지상정이지.<이웃사촌>이란 말.그래서 생긴거다.
더워 반팔입고 나갔더니 저녁에 오는길에 좀 차게 느껴진다.이런때 일수록 건강관리가 중요하다.1시간정도 달려 만나는 기쁨.사는 재미가 이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