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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고속 터미널옆의 카톨릭병원의 서울성모 병원 영안실>사당동 흥래형님과 동행했다.혼자선 그런곳에서 시간을 끈단 것도 얼굴이 낯선사람들과 있는단 것은 힘들기 땜에 동행한것.
건강하실때의 영정사진.82 세의 연세가 좀 아쉬운 연세긴 해도,힘들게 살바엔 가시는것이 더 편할거같단 생각은 같다.
<진폐증>은,페에 먼지가 싸여 그게 결국은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페를눌러 견뎌야하는 고통.바라보는것만도 얼마나 힘들게 보이던지..<산소통>을 끼고 가푼숨을 몰아쉬는 힘든 고통.그게 얼마나 힘든것이란 것을 아버지의 생존시에 봤던 터라 잘 안다.기침없이 편안히 숨을 쉬고 애기를 할수 있단것.평생 아버진 그런삶을 살아보지 못하시고 가셨다.
<진폐증>은, 공기가 탁하고 미세먼지가 많은곳에서 생활했던 탓에 그게 나이들어나타나는 병.가신 매형도 젊은 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뚜렷한직업없이 노동자로 이곳 저곳으로 날품팔이로 살았던 날들.건설현장에서 늘 먼지속에서 살았던 날들.그게 차곡 차곡 페에 싸여 이렇게 까지회복이 불가능한 병으로 진전되어 결국은 가시에 된것.
소생할려고 엄청 노력을 했단다.<삶>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그게 맘대로 되어야 말이지.
-난 성북동 호랑이야.그 누구도 날 못건드려 내가 그냥두나..늘 이렇게 호기있게 큰 소릴 치시던 분도 어쩔수 없다.운명의 부름앞엔 그 누구도 예외가 될수 없는 진리.
40이 되도록 장가 못가고 있는 <진용>편히 눈을 감을수 없었을거 같다.늦동이 낳더니 그 자식의 결혼도 못시키고 떠나셨으니...숨쉬기 편한곳에서 편히 쉬시길 빈다.영원한 이별은 늘 슬프고 안타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