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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청천벽력 같은 전화.-혼자서 사는 두형이가 술로 인한 간 경화증(의심)으로 견디가 못해혼자 집에서 생을 마감했고, 그것도 옆집 주인아줌마의 신고로 경찰에알려져 온 전화란다.3월 27 일 수요일 저녁때 쯤의 인천경찰서에서의 긴급전화.그날 발견되었으니, 죽은건 그 전이란 애기.
언니들과 현장에 달려가보니 혼자 싱크대옆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못한상태로 죽었단다.부검도 실시했지만, 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인천에서 화장해서 광주로 귀향.죽어서 귀향한 두형.57 세에 생을 마감한 불쌍한 놈.엄마앞에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맞은 엄마의 심정.그 쓰라림을 어떻게 받아들일수 있을까.
부모잎에 먼저간 자식,.
불효중의 불효가 바로 먼저가는 일.
삶을 어떻게 할순 없다지만, 과연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30여년전에,집을 나가 인천에서 혼자 살던 두형.성공해서 엄마앞에 당당히 나타날거란 말을 했다지만...소식을 끊고 지낸 수 십년.혼자 남은 엄마에게 오지도 못하곤 늘 혼자서 명절을 맞이한두형의 삶.고독이 어떠했을지..혼자 술먹고, 밥먹고 살다보니 자연히 술과 가까워지고 그게 점차 알콜중독으로 이어져 그 늪에서 헤쳐나오지 못하고 끝내 생을 마감한것.술이란,중독되면 이렇겔 무서운데 그걸 끊지 못하는 인간들.
딸 4 명에 태어난 보배같았던 두형였지만...딸들과 달리 현명하지도 못하고, 성격도 우유부단하여 항상 어려서 부터 좀 뭔가 아쉬운면을 보여준 녀석.
꼭 꼭 숨어버리고, 연을 끊고 지냈던 세월.누나나 동생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낸 세월인데 나와의 연결은 상상할수 없었던 날들.
혼자 살고 혼자 헤쳐나가던 세월.그렇게 57 세가 되도록 결혼은 고사하고 그 누군가도 없는 고독과 함께살았던 세월.그렇게 불쌍하게 생을 마감한 그.
그 아버지가 술로 인한 알콜 중독으로 익사로 생을 마감하더니 자식도 혼자서 그렇게 알콜중독으로 간경화로 혼자 생을 마감한건 어쩜 운명처럼 비슷할까.운명일까.누나와 긴 시간동안 위로를 해 줬지만, 그게 마음에 얼마나 위안이 될까.-자식은 가슴에 묻는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