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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온라인 거래는 신뢰가 생명

며칠전에,<쿠팡>에서 베지밀을 구입했다.950ml의 대용량으로 36개인데 ,3 박스가 온다.

이건 어제 오늘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구입해서 마시고 있다.

대용량을 구입하는건 아무래도 단가가 더 싸다.

집에서 마실걸 작은걸 마실 이유가 있는가?



4일후에 도착한 베지밀.

아침 운동하려고 문을 여니 창밖에 그대로 두고 갔다.

-밤늦게 배달하느랴 미안해  전화를 못한거겠지.



3박스중 한 박스에 비닐 포장으로 싸서 놓여있다.

-왜 이것만 비닐로 싸 있을까.

풀었더니, 3개의 베지밀이 터져 우유가 흥건히 젖어있다.

한 박스만 비닐로 싼걸 보면 배달전에 터져서 응급조치를 한 모양이다.

비닐로 싼 베지밀은 모두 우유에 젖어 일일히 씻어내야만 했다.

-이게 무슨 짓인가?

이렇게 택배를 무슨 물건처럼 취급해도 되는가.

화가 치밀어 반품을 신청하려고 했다.



한 박스 12 갲개중에서 3개가 반쯤 흘러나오고 없다.

그렇고 보니 정상적인 것이 아닌 3은 못먹게 되어있다.

그걸 먹을순없고, 반품을 신청할때 보여줘야지.



-오늘 제가 주문한 베지밀이 36 개중에서 3 개가 반은 터져 흘러내려 먹을수 없을

정도로 되었습니다.

<쿠팡>이란 상호를 보고 신청한거고, 배달회사는 우린 알펼요도 신경쓴 필요가 없어요

헌데도, 이 배달의 하자를 택배회사의 잘못으로 미룰건가요?

실망한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줄건가여?

그리고, 어떻게 보상을 해줄건가요?

조속히 답 주세요.

쿠팡의 고객의 소리에 썼다.

답장이 왔다.

죄송하단 말과 함께 반품을 신청하란다.

반품을 신청하려고 쓴게 아니다.

쿠팡에서 좀 더 고객을 위한 신경을 쓰고 주문한 상품이 이런 식으로 배달되어 온다면 누가

편히 주문할수 있는가.

진정으로 개선을 하라고 쓴건지 반품을 하면 다 된거 처럼 말을 하면 무책임한거지.

그런 기계식의 답변을 바라고서 한건 아닌데.....

온전한 상품을 받길 바란거지 누가 이런식으로 터진 것을 받앗을때 기분이 좋은가.

3 개를 포기하면 된다,

7000여원의 손해지만....



온라인에서의 신뢰.

그건 젤로 중요한 것이다.

신뢰가 무너진다면 그 누가 편하게 주문을 하고 기다릴수 있는가.



배달하는 택배회사도 그렇다.

우유제품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고 마구 잡이로 취급해선 안되지.

과연 얼마나 개선될지 두고 볼일이다.

기분 찜찜해서 쿠팡에 주문하고 싶은 맘 사라진다.

신뢰가 사라진다면 그건 의미없는 회사지.

이런게 나만 겪은 일일까?

사회가 정당하게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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