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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5년정도 되었나?그 사이에 가격도 올랐단다.
매번가도 홋수를 잃어버려 전화를 하곤한다.형님에게 전화해 마중나오라 했다.102동 1403호.중간이라 전망도 좋아서 살긴 좋을거 같다.재래시장도 가깝단다.
5시경 도착했고, 준자부부도 빨리와 함께 하자 했다.강서방을 일을 마쳐야 오기땜에 좀 늦단애기.아파트 경비를 하는 형님도 오늘 제삿날을 편히 지내기위해 다른동료에게10만원이나 줘 대리시켰단다.부모님 제삿날인데 일을 할순없지.
-어서 오세요.뜻밖으로 형수가 인사를 한다.작년에도 그 전에도 전혀볼수 없었던 모습.속이 들었나?그렇게 불편하게 지내는 것이 안되어 그랬을까?-네.
더 이상의 대화를 한단게 영 어색해서 지속할수 없다.대화를 끊은지 몇년이던가?한 10년정도?
대활 하기전에 진정으로 대화를 해야지.그 간의 모든것을 용서해달라고..그걸 생략하고 갑자기 대화하고 그럴까?내가 바본가, 그럴순 없다.
두 아들을 장가보내면서 시누이들과 내게 어떤 성의도 보이지 않았던그 무레함.시골의 누나가 불원천리 수원까지 와서 참석했는데도 고맙단 인사는 고사하고 침묵으로 대하던 그 쌀쌀함과 무레함.하다못해 거금 100 만원이나 축의금으로 낸 친척들에게 싹 씻는게 도린가?큰 아들을 보낸지 1년후에 그 서운함을 애기했던 손위누님에게 되려 쌀쌀맞게 대꾸한 몰염치한 여자.그런 짓거리를 해 놓고서 이젠 그런 것들을 잊고 대화하자고??바본가?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덮고서 모른척하게 지내자고...?
시동생이 뇌출혈로 사경을 해맬때...수원에서 안양까진 지척인 거린데도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던 비정한 여자.그정도로 매서운 여자다.그때, 만약 내가 죽었어도 오지 않았을 비정한 여자가 바로 형수란 여자.절대로 용서 할수도 없고 망각도 되질 않는다.그때 병문안 왔더라면 모든것이 사그라졌을텐데....헌데, 왜 이젠 인사를 할까?무슨 꿍꿍이 속일까?알수 없다.
일이 끝나고 늦게도착한 강 서방.그리고 칠영이 아빠.둘은 앙숙인가 보다.소모적인 정치판 설전.만나면 설전이고 핏대를 올린다.꼴통 보수와 꼴통 진보의 대결.-두 사람 밤새 싸워도 끝나지 않아뭐 정치가 밥 먹여줬어?왜 만나면 싸움질이야.보는 사람 참 민망해...달갑지 않은 풍경이다.남의 집 제삿날에 이게 무슨 짓거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