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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선물받으러 갔다 교회를...


1주일 정도 전국일주한 ㄱ 사장.그도 나와 비슷한 환경과 힘든생활이 있었다는 과거애기를 해줘서 잘 안다.운동을 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그런 사람을 만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통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자주가는 단골식당 청진해장국으로 발길을 돌렸다.ㅈ 사장과 셋이서...돼지감자탕과 소주 한잔속에서 못나눈대화를 하곤하지만...대부분은, 아는사람들에 대한 평을 하는게 맞다.신,전, 이, 권등등..호평보담은, 대부분이 부정적인 것들로 채워진다.내편이 아니란 것.한때, 가까운사람들이 이젠 먼 위치에서 머물다 보니 전혀 모른사람들보다더 먼 존재로 되어버리고 만다.

-여보, 빨리 이곳으로 와 그 교회알지?함께 있던 ㄱ 사장의부인전화다.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 까치산부근의 메머드급 교회 ㅊ 교회에서 오늘교회오는 사람들에게 커피포트를 준단다.

ㅊ 교회가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중간에 크게 중축하여 부근에선 비교가 안되는메머드급 대형교회로 탈바꿈했인.이렇게 대형으로 지어야만 더 큰 은혜를 주는 것인가?-잠간 1시간만 예배후에 선물을 드립니다.하긴,이 사람 저 사람 오는사람을 선물만 주고 보낸다면 교회에서 주는 의미가]아닐거...
10시경 들어간 교회가 12시가 다 되어서야 끝난다.성사대와 목사의 긴 셜교.나 같은 뜨내기가 그런 설교가 귀에 들어올리없지.

-독일서 나서 자란 바이올린의 귀재 박 지혜씨를 소개합니다.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정말로 잘하는 천재같은 생각이 든다.작년 평창올림픽에선 편곡한 강원도 아리랑을 연주했단다.
<지혜아리랑>을 들려준다.아리랑을 다시 편곡한 아리랑.힘든 환경을 딛고 오늘날 성공한것은 신앙의 힘이란 것을 강조한다.그럴지도 모르지.절망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것은 신앙의 힘이란 것.200여년전에 독일서 만든 바이올린을 박 지혜에겐 영구적으로 빌려줫단다.국보급인 바이올린.<박지혜>의   존재.타국인 독일서도 이렇게도 독보적인 존잰가보다.
지루한 2시간의 활동이 끝나곤 우리들은 커피포트를 선물로 받았다.-긴 목사의 설교와 찬 송가등등.

오느날,갑자기 교회를 다닐지 모른다.기우일뿐...좀 더 있다가 신앙생활을 하는건 좋지.좀 더 선하게 살려고 하는것.그건 교회의 힘이라 본다.못된 목사들이 많지만, 오늘의 목사참 편한거 같다.농담도 잘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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