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술도 누구와 마시는가가 중요하다.

올해 그린빌라를 사기전까지 참 많은 도움을 주었던 공인중개사 <엘지 사장>거의 1 년 이상을 내 집을 사주기 위해 노력했지만....집은 생각지도않았던 엉뚱한 곳에서 매수하게 되었다.

내가 매입한 집은 엉뚱한 곳에서 했지만, ㄱ 사장이 내게 보여준 정성고마움을 잊을수 없어 어제 전격적으로 방문 소주한잔하였다.-언제 시간내서 소주 한잔 합시다 하였던게 거의 3 개월전인거 같다.말로만 끝나선 안되어 어젠 작정하고   가서 실행했다.

유명병원의 수간호사를 하다가 접고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곤 바로 개업한김모 사장.그 부동산에 자주 놀러가다 보니 남편과도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해보니 좋은사람같아서 좋은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개인사업을 하는데 바쁘지 않은 짬짬히 와서 도와주는가 보다.

-김 사장님은,남편분을 좋은 분을 만났어요남편과의 결혼, 참 잘하신거 같아요, 그죠?-네 참 성질이 좋아요 나에게 모든것을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그래뵌다.외모적인면에서 봐도 부인보다는 남편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고싶은건 객관적인면에서 더 나은거 같다.

당당한 체구에 미남형의 남자.대활해보면 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뵈어 호감이 간다.
-앞으론 사장님 저에게 말씀 낮추세요 제가 6살이나 아랜데요 그게 더 편해요.-그럼 다음에 만나서 편하면 그렇게 하죠 지금은 좀....-편히 대해주세요.-네.

나이가 나 보다 더 낮다고 일방적으로 하대를 하면 안되지상대방에서 정중히 요구했을때도 더 친숙해질때 그런저기말 한마디 했다고 덥썩 낮추는 것도 좀 그렇다.

술 한잔하면서 이런 애기 저런 애기하면서 시간을 보낸것도 좋았다.내가 꼭 술을 사야할 이유는 없지만, 참으로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정성껏 대해주는 고마움.그런 성의가 좋았었지 다른것은 아니다.<간호사>신분이 그렇게 친절이 몸에 밴 모양이다.깐깐해 뵈는 것과는 다르게 참 좋은 아줌마이자 공인중개사다.


-다음기회는 저에게 주십시요 제가 한번 쏘겠습니다.-그래요 기회를 달라면 줄께요오늘 즐거웠습니다 또 봅시다.마음이 상쾌하다.-다음은 <청솔사장>과 한잔할 차레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