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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영란이의 귀국

어젠,영란이가 돌아왔다.베트남 유학생을 대동하고 나왔단다.그곳 대학에서, 한국유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어를 지도하는 영란.자신이 가르쳤던 학생들을 델고 나왔단다.
-4 개월만의 귀국.1 주일만 있다가 또 다시 간단다.

-베트남사람들이 참 순수하고, 정이 깊어 좋아.그렇게 뵌다.우리가 자유우방의 일원으로 배트남전에 참전,그들과 총뿌리를 겨누고싸워서 감정이 좋지 않을줄 알았는데.......<한국인>을 좋아한단다.

-베트남의 축구영웅 박 항서.2002년 한일 월트컵때....축구4 강까지 끌어올려서 한국인의 영웅였던 히딩크 감독.그때,그 사람은 한국축구의 코치였는데....지금 베트남축구를 끌어올려 강한 축구강국을 만든 주인공이란다.보통영웅이 아니란다하긴,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시리아와 대결하여 승리,한국과 선의의 4 강을 겨루는데....어떻게 될까?간단히 봐선 절대로 이길수 없다.

1 주일후엔 돌아가야 하는 영란.빨리 시집이나 갔음 좋으려만...........어떡할거나.
좋은 신랑감 부탁을 창기에게 했다.그 친구는,남다른 시선이 있어 보는 눈이 다르니까...

이번주, 세현이도 온다하니 외식이나 한번 해야지.영란이만 생각한다고 은근히 생각하는 놈.그건 아니고, 다만 너무도 철이 없어 야단을 칠뿐인데....
오늘도,지겹게도 비가 온다.
그 더운 여름날은, 기다려도 오지 않던 비.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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