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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오래전에 봤던 <이별의 얼굴>을 다시 읽었다.
너무 오랜만에 본 책이라 전에 봤던 스토리도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유 홍종>작가의 재미는 여전했다.
< 추억의 이름으로>란 책을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 작가의
책을 다시 읽었다.
마음의 여유를 찾은걸까?
가만히 서가에서 편안하게 책을 본다는 것은 상상도못했던 지난몇년.
정서가 매말라 늘 갈망은 하면서도 책을 손에 든다는게 썩 쉽지는 않았다.
-한달이면 반은 하늘에서 사는 남자 노 은섭.
그의 아내 장해옥,그리고 우연히 맺어진 앞집남자 강 태욱.
무려함이 그런 불륜을 잉태한것이었을까?
매너좋고, 잘살고 잘생긴 멋진 남자 강 태욱.
호기심이 결국은 불륜으로 , 그리고 무능한 남편 노은섭과 이혼을 결심하고
모든준비를 착착 진행시키는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아님, 신은 절대로 모든행복을 주지는 않는단 것인가?
-국내최대의 마약밀수조직 일망타진.
서해서 경찰과 추격전끝에 핵심조직원 강 태욱의 사살.
눈에 들어오는 티비뉴스.
자신에게 그렇게도 메너좋고, 잘 햇던 강 태욱.
그가 밀수조직원일줄이야.
모든것이 일장춘몽으로 끝난 장해옥의 사랑.
순수하기만한 남편은 자신에게 되돌아오기를 부탁하지만...
해옥은 홀로서기로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을 살지만.....
-진정한 행복과 사랑은 그런게 아닌게 아닌가?
<사랑>이 이별의 얼굴로 바뀔때,씁쓸함은 뭐라할수 있을까?
착한 남편 노 은섭과 딸 은주.
평범한 행복을 버리고, 한 남자와의 어긋난 사랑으로 모든것이 풍지박산난
현실.
장 해옥의 사랑은, 아름답다고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