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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일기나라>에서 처음 사이버일기를 썼었지만 그 사이트가 폐쇄되는 바람에
여기로 온것.
쓰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그곳에선 참 많은 일기나라 친구들이 있어 자신의 일기를 쓰면 다른 친구들이 댓글을 달고 용기를 넣어주곤 때론 따끔한 충고도 올리곤
했지만,재밌었다.
-2년간을 결근않고 쓰면 일기내용을 cd로 궈 선물로 배달해 드립니다.
그게 매력적이라 어머님께서 별세했을때도 잘 아는 ㅅ 에게 의뢰해서 결근않고
몇자올린적도 있다.
물론,
그녀의 생각인지라 내용은 가볍게 올린것.
3일간인가 그 대필기간이.....??
그런 인연으로 ㅅ 와는 지금도 가끔 전화로 인부를 나누곤한다.
ㅅ 는 겉으론 봐선 덜렁대는거 같아도 역시 맘씨곱고 깊은 천상여자다.
수다스러운거 같아도 뼈있는 말과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하는게 좋다.
2010년 4월.
안양 샘 병원에 입원했을때 병문안까지 왔던 ㅅ
그 정을 잊을수 없다.
그의 부모가 돌아가셨을때 참석하지 못한건 지금도 좀 미안하다.
서울아닌 지방이긴 해도 성의만 있다면 못갈게 뭔가?
지리산 처녀, 포항의 줌마, 전주의 줌마.그리고 ㅅ
참 편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사어버상에서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
그렇게 열정적으로 썼던 일기들.
이 공간에서 쓰고 있다면 금방알게 될텐데....??
매일 매일 마치출근하듯 경쟁적으로 쓰던 그 일기들.
어디서 반짝이고 있을까?
그립다.
지난 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