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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역사의 죄인으로 남으려나?

어제도,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국민들의 함성은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

수그러들기는 커녕 더욱 더 확산되는 모양.

-박근혜는 하야하라.

그런 구호가 1 달 사이에 즉각 퇴진하라로 바뀌었다.

이런 정도의 국민의 소리가 들린다면 즉각사퇴하는게 그 나마 도리일텐데

매일 청와대서 무엇을 고민할까?


3차 담화도 자신의 거취를 국회로 떠밀어 시간벌기로 버티다가 이 지경까지

왔다.

왜 자신이 물러나면 되는것을 국회로 공을 던진것인지...

강경하던 비박계도 비겁하긴 마찬가지고, 단일한 대오를 지어 한 목소리로 나가야

하는 야당또한  유불리에만 매달리고 있다.

<탄핵>은 법이 정한 가장 합법적이고,정당하다.

즉각사퇴하지 않은 대통령에게 그 외의 방법이 어디 있는가?

여야가 협상해오면 당장 물러난다??

그게 현실적으로 가당치나 한 애긴가?

여야 싸움만하다가 임기를 다 채우고 나오겠단 셈인건지....


<즉각사퇴>의 국민의 목소리는 빨리 사퇴하여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뜻일게다.

230만명이 운집한 전국의 분노한 국민들.

<호헌과 박근혜를 지키자>는 엉뚱한 목소리를 내난 맞불집회.

겨우 몇만명 모여서 한들 그 누가 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까?

나라의 운영을 검증도 되지않은 최 순실이란 여인에게 맡기고, 온갖 정보를

줘 비밀이 새어나간것과 이것 저것의 비리에 연루된 여자.

<피의자>로 명시된 대통령을 어떤 명분으로 지키잔 것인지...


-어느 역대 대통령도 임기말에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마침표를 깔끔하게 마치지 못하고 불명예 스럽게 물러났는데 왜 박 근혜만 그러느냐?

허나,

이 경우는 다르다.

측근들이 대통령을 이용해 비리를 저질렀지만......

온갖 비리의 몸통이 바로 대통령 이란데 근원적인 것이 다른것을 왜 모르나..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허락한 법.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바로 자신의 집 앞에서 외치는 함성.

그 진정성을 듣고도 엉뚱한 꼼수만 부린다면 구제불명되고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수 밖에 없다.

그렇잖아도 살아가기 힘든 서민들.

이런 어수선한 정국을 바라볼수 없어 자발적으로 행진에 참석한단 것은 얼마나 피로도가 심하겠는가?


- 겸허하게 국민의 민의를 받아들여,즉각사톼하겠다
이런 발표외에는 어떤 것도 달랠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도 역사의 현장에 한번 참석해 봐야 겠다.

기억에 남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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