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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쌀밥 평가.

어젠,

상암동 <d.m.c문화센터>갔다.

경남의 쌀로 지은 밥을 먹어보고 품질을 평가하는 평가사로 참가했는데...

15종류의 쌀로 지은 밥.

4가지의 항목을 채워야 한다.

-향기,찰지는 정도, 견고함,빛갈 등등.

사실 어려웠다.

물론,

그 지방의 여러가지 쌀이라 각각의 특성이 있겠지만, 밥으로 모든것을 평가한단게

쉬운 평가는 아니었다.

솔직히 30 여명의 평가객원들이 진솔하게, 신경쓰고 평가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 든다.

다른건 몰라도 그 맛은 비교할수 있었지만, 다른건 비교가 불가했다.

맛 좋으면 다 좋은거 아닌가?

자의 아닌 타의에 온 사람들.

성의없는 평가는 아닌지?


점심은 그곳 구내식당에서 돈심씨의 부인과 함께 했다.

생존해있다면 당연히 동행했을 돈심씨.

자존심땜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인.

딸의 주도로 이런 행사도 참석한건 사실이지만, 모든 것들이 돈심씨로 부터 맺은 인연인데 그 분은 가셨어도 지금껏 행사에 가끔참석해오고 있다.

-우리 집사람 참 착해 그래서 내가 요즘 잘해주고 있어요.

생전에 그렇게 극찬하던 부인.

심성이 선해서 좋은 자녀들의 효도를 받나보다.

씨는 뿌리는 데로 거두는 법이라서...

식사하면서 고인에 대한 추억을 둘이서 애기했다.

-사실 이런말하면 욕하실지  몰라도 아저씨니까 말하는데요.

사실 편해요 잔 소리 않고, 간섭않고,일일히 식사챙겨줘야 할필요도 없어서요.

-그래도 문득 문득 생각이나죠?

-그건 사실이죠 어떻게 쉽게 잊혀지겠어요?

그간에 두분사이에 웅어리진 것들이 있고, 사업실패후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아픈시절이 있었어도 부부의 정을 쉽게 망각할수 있겠는가?

쓸쓸함이 베인 눈가.

허전한 방에서 혼자있을때 지난날들이 어떻게 지워질수 있는가?

-내가 매일 이렇게 외출하는 것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라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면 잊어버리고 즐겁게 놀다오니까요.

거의 외식하는게 맞아요.

오늘 오후도 딸이 주선한 곳에서 식사를 할거구요 함께 가죠.


상암동월드컵공원 부근에서 30 여분달려 강서구청 부근에서 식사를 했다.

5 명이서 참석.

각종부위를 담아 내 놓은 소고기구이.

1.4kg에 46000 원,

그양이 정확한지는 몰라도 일단은 먹음직스러보였다.

이 정도면 저렴함 편이 아닌가?

<유구>에 가면 4 명이 먹은 소고기구이가 45000 원이라고 하니 그것이나 이것이나 다를게 뭔가?

쌈으로 싸서 먹은 소고기 맛.

많이 먹었던거 같아 2 차 일식집으로 옮겨 꼬지구이등을 먹었지만 배가 불러 더 이상 먹는단 것은 과욕.


매사가 정확하고 메너좋은 <돈심>씨.

그 딸도 아빠를 닮아 매사가 정확하고 메너가 좋았다.

그 덕에 배가 너무 불러 과식을 한건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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