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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 놀러오라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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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答 : 2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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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김형 잘지내고 있죠? 떠나올때 인사도 못 올리고 와서 그런데 여기 한번오세요
이젠 인프라도 다 갖춰놓고보니 너무 좋아요.
영등포서 조치원까지 2시간 정도소요되는데 연락하면 내가 덕달같이 차몰고 갈께요.
-그럽시다. 한번 가야죠.
<국 계장>의 전화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살한 모양이다.
행정수도 세종시.
그곳의 집값도 만만찮을텐데 분양을 받았단다.
주식투자만 한줄 알았더니 남모른 제태크도 잘 하나 보다.
<안종혁>이 살아있을땐 그래도 가끔 셋이서 만나 소주한잔 했는데 그도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현실.
그런 멀쩡한 친구가 가다니 믿어지질 않는다.
인명을 재천이라곤 하지만,너무도 허무하다.
좋은친구고, 유머가 풍부해서 셋이서 모이면 그래도 웃음웃곤 했는데.....
<국계장>과는 깊은 대화는 나누지 않아도 속이 깊어 나보담 한수위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게 3살 더 많은 나지만 그 사람이 더 깊은 속내를 갖고 있다.
<세종시>
그곳에서 산다면 모두가 모른사람들이라 그곳에서 사귀면서 살자면 힘들거 같다.
사람을 사귄다는게 금방 아니거든....
화곡동을 못떠난것도 다른이유가 있지만 낯익은 얼굴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곳에서 살수 있는 자신이 없다.
30여년을 살다보니 이곳이 고향이라 내가 태어난 고향보담도 더 정이 든다.
태어난 고향은 추억속에 머물뿐이라....
<광주의 전원주택>으로 이살 못간것도 이런 이유다.
거긴 타향이거든....
한번은 가야 한다.
조치원은 최 돈심씨와 청주에 갈때 내렸던 역.
조치원역에서 파는 복숭아는 그 맛이 일품이라 영란인 지금도 그 맛이 좋았단고
애기한다.
돈심씨만 가시지 않았다면 올핸 갈려고 했었는데..........
<연호형님>의 전화다.
갓담은 생김치를 갖다먹으란다.
그렇잖아도 추석에 인사갈려고 하는데 마침 잘 되었네.
늘 이맘때쯤이면 아들들에게 김치를 담구어 나눠주시면서 내것까지 챙기는게 너무도 미안하다.
이왕갈려고 한것.
용돈이나 조금 드리고 오면 되겠지.
-세종시는 언제갈까?
안종혁없는 현실이지만 둘이서 소주한잔 기울이고 와야지.
만남은 늘 설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