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돼지 앞다리살
2015-09-10
조회 : 566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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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아빠 돼지삼겹살말고, 앞다리살 2근만 사와도 돼.
-삼겹살이 좋은데....?
-삼겹살은 너무 기름기가 많아 않좋다잖아?
달랑 3 식구가 저녁을 함께 하는데도 힘들다.
영란인 학원에 나가 강의하니 그렇다쳐도 매일 무슨일이 그렇게도 바쁜지
늘 시간없는 와이프.
그래도 엉뚱한 생각하지 않고 사는게 그 나마 다행이다.
남의 전세자금으로 투자한답시고, 엉뚱한 부동산 투자해서 본전 날리던 기세.
어디 돈이 있어야 뭐든하지.
내가 꽉쥐고 있으니.....
-이건 오늘 들어온 건데 국산 앞다리 살은 한근에 6300 입니다
-그럼 삼겹살은?
- 그건 11800 이고요..
요즘 삼겹 비싸잖아요?
-막 들어온 생고기 2 근을 샀다.
퍼걱퍼걱하며 식감은 별론데 너무도 기름기를 싫어하는 영란이를 베려해 어쩔수
없이 앞다리 살로 산것.
3명이 별로 먹지 않아 2근이면 끝이다
남기지 않아 좋지.
영란인 다음주부턴 영등포학원에 수업들으러 다닌단다.
8주면 2 달?
본업할랴, 수업들을랴 바쁘겠지.
그래도 지금의 자신의 하는일에 보람과 권태를 느끼지 않고 꾸준히 다닌단 것만으로도 고맙지 뭔가.
매일 시집도 않가고 방구들배고 눠 피시나 만지작거린다면 얼마나 속터지겠나?
고마운 마음은 늘있지만, 표현할순없다.
저녁 10 시 훨씬지나 파김치가 되어 들어올땐 연민의 감정도느끼지만 내가 해줄수 있는것이 아니라 보고 있을뿐이지.
세상에 그져 얻어먹는게 어디 있는가.
<국어 국문학과 >출신으로 나름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것을 골라 일을 할수 있다는것이 다행이다.
노는 백수청년들이 어디 한둘인가?
다만, 지금의 하는일이 일순간에 끝나는 일은 아닌지?
걱정은 된다.
좋은 사람만나 보금자리나 차렸음 좋겠는데....?
그럴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