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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한마음회 모임인데.....

초딩동창들이 몇몇이서 가끔 소주한잔씩 하면서 우정을 다지자고 만든 모임.

한 친구는 건강상의 이유로, 한 친구는 동창회모임에서 얼굴붉혀 언쟁한 뒤로

이 모임조차도 나오지 않고 있다.

어떤 사유로 나오지 못해도 그들의 현지분을 챙겨주자고 애기했더니 모두들 반대한다.

_서울에 살면서 개인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건 우릴 배반했으니 지분을 챙겨줄 필요성이 없다는 논리.

그래야 할까?

혼자서 열변을 토해 돌려주는게 상식이고 친구들간의 도리라했더니 반대를 한다.

물론,

처음 출발할때 그런조항도 없고, 회칙조차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

회칙이 없음 상식에 따르면 된다.

그럼 몸이 아파 못나온 친구의 지분은?

그건 불가피한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니 당연히 그 친구의 지분을 챙겨문안이라도 가서 위로라도 하면서 돌려주어야 친구사이 아닌가?


우린 나이가 들면서 너무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갖혀 욕심을 부리는거 같다.

마땅히 그친구가 투자한 지분.

떼어줘야 하는게 당연한데 비상적인 논리로 몰고 같다.

코흘리게 친구들이 그 당시는 얼마나 순수하고 착하게 살았던가?


총무 ㅅ이란 자의 몰염치.

염치가 없는  친구다.

그 건으로 내가 의견을 제시할걸 알고서 미리 그 친구들을 매수하여 완강하게 반대한다.

물론,

그 친구의 지분을 줘야 몇백정도?

그게 아까운 것.,

아니 그 돈은 그 친구의 건데 왜 돌려주지 않으려고 엉뚱한 애기를 하는건지..

이런 놈들과 모임조차도 거부하고 싶지만, 참고 있다.

총무가 알림을 할려면 정확히 안내를 해야 하는데 아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애기했던 곳으로 정했으니 17시 30 분 만나자.

지난번 불참한 난 어딘지 모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몇번출구 직진 200m왼쪽건물 <영남보신탕>

이런 정도는 안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참석해서 좀 똑똑히 하라고 해야지.

자기 중심적으로만 해석하고 애기하는 놈.

마음이  편치않다.

지난번 ㅇ 의 아들결혼식 안내도 그렇다.

-잠실 ㅇ 점예식홀 17시.

이런 안내문이 전부다.

ㅅ이란 자의 속셈은 이미 청첩장이 발송되었으니 그 정도로만 해도 다 안단

애긴데, 난 청첩장을 수령하지도 못했다.

주소를 잘못쓴건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정확하게 알려줘여할 책임이 총무에게 있는거

아닌가?

장소, 일시, 교통편을.....

나이가 들어감으로 마음들이 바뀐건지 지적을 하며는 자신의 변명에 급급하다.

-그랬어? 미안하다 담에 그렇게 알릴께.

이런 말 한마디 하면 끝인데 군소리가 많아 말하고 싶지 않다.

너무 총무를 오래하다 보니 나태해서 그런가?

자신의 본분은 지켜야지 어차피 봉사아닌가?

구의역까지 여기서 꼭 한시간을 달려야 한다.

전철에선 꼭 마스크를 써야지.

믿을건 나 뿐이니...

"그나 저나  언제나 뉴스에서 <메르스>가 완전잡혔단 말을 들을수 있으려나?"

정부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줘야 하는데 지금 공항상태에 빠진듯한 메르스 공포에 국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안일한 초등대처가 이렇게 큰 확산으로 번질줄 상상 하지 못했겠지.

전염병확산에 대한 안전한 메뉴얼이 없는건지, 있어도 안하고 있는건지..

보건복지부따로 서울시 따로 별개로 놀고 있으니 불안한건 국민뿐..

선진국이 어디 이렇게 허둥지둥 하던가?

모든게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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