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체했나 보다.

어젠,

토요일인데도 그제 마신 막걸리의 그 독특한 맛이 트림으로 올라온다.

온몸이 마치 얻어 마진것 처럼 무겁고 결린다.

몸살이라고 하는게 이런 증상일거다.


<권내과>를 찾았다.

진찰기를 들이대고 내 애기를 듣더니 체했단다.

그날, 막걸리를 마실때 윤국장이 그런애길 햇었다.

"뭐가 그리도 바빠 좀 천천이 마셔 그리도 딱 두잔만 마셔 알았지?"

샘병원에 입원했을때 몇번이나 병문안 오신 분이라 내 사정을 잘 안다.

그래서 막고 싶었던 것인데 그날 급하게 마신건가?

<막걸리 트림>은 정말로 기분 나쁘다.


오한과 몸살로 눠만 있었다.

오늘도 가뿐하지 않아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하루내 칩거했다.

<건강의 중요성>

백번을 애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옆에서 영란이가 호박죽을 끓여주고,매실차를 다려줘서 그런가

조금은 차도가 있는거 같다.

조심해야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