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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샘병원 갔다

3 개월 마다 들르는 안양의 <샘 병원>

2010년 4월부터 인연을 맺어온 이 병원 이 충희 담당의사.

여전히 맘 좋아보이는 인상으로 반갑게 맞는다.

만남이 즐겁다

이런게 좋은 인연이라고 하는걸거다.


<돈심>씨와 동행했다.

심심찮게 먼거리 마다않고 동행해준 그런 성의가 늘 고맙다.

말로만 가까운 친구도 있고, 깊은 정으로 맺은 좋은 친구도 있다.

돈심씨는 3살많은 형님뻘 되는 분이지만 수수럼없이 지내는 편한 사이여서

좋다.

가까이 지낸지 어언 1년이 넘었지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좋은 분이다.


"물은 자주 자무 마시세요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아요"

의사는 지난번과 같은 말을 되풀이 한다

물이 고혈압에도 좋단 애긴데.........

121-78의 혈압,

숫자로만 보면 정상인데 가끔은 컨디션 나쁠땐 머리가 지끈거린게 걱정이 든다.

9월 10일로 예약을 했다.

딱 3개월 후에 여기에 오면 된다.

우리들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친구 양규의 갑작스런 죽음.

그렇게 쉽게 갈줄 우리가 어떻게 상상할수 있었는가?

가는건 순간인거 같은생각만 든다.


병원 동행후에  서서울 공원에서 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갔더니 박 경용씨가

운동후 귀가중에 만나 또 다시 운동하고 보신탕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보신탕을 너무도 좋아한 돈심씨의 제안이지만...........

순수한 박 경용씨도 참으로 인간성 좋다.

어떤 이기심으로 다가서지 않고 순수한 마음오로 다가오는 마음이 좋아

우린 가까이 지낸다.

<영혼>이 순수한 사람이 좋다.

돈심씨와 둘이서만 동행하니 함께 가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만나서 전격적으로

운동후에 보신탕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에 강우회 모임.

가지 않기로 했다.

그런 만남이 어떤 목적도 없이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모임.

그 술땜에 늘 부담인데 다들 술을 잘도 들더라.

<술>에 너무 깊게 관심을 두지 말고,가볍게 마시는게 좋은데 다들 권해서

주량은 늘 넘친다.

강우회 나갈건지 말건지 깊이 생각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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