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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분위기를 모르다니..

연일 보도되는 진도  팽목항의 <세월호> 전복사건의 구조소식.

이미 사망자가 150을 넘어섰다.

행여나  생환자의 모습을 온 국민은 숨죽이고 고대하는데 그런 기대는

지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기적>은 영영일어나지 않는걸까?

그래도, 우린 기적을 믿는다.

늘 기적은 있어왔으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차디찬 바다속에 넣어두고 기다리는

유가족들의 아픔은 뭐라고해도 설명이 안된다.

온국민이  팽목항의 기적을 바라고 있으며 유족의 아픔을 대신할수 없지만.

그들의 아픔은 온국민의 아픔인데......

넋빠진 일부공직자와 주변의 철없는 자들.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어 주기 보담 분노를 이르키게 하는 추태를 벌이고 있다.

-아픔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려고 하는 넋나간 공직자.

-자신의 영달을 위해 유족인척하면서 접근하는 어느 인사.

-자신이 겪은일도 아닌데 마치 경험자인척하면서 방송인터뷰에서 증언한 홍 00 이란 여자.

과연 이런 자들이 국민의 자격이 있는자들인지 묻고 싶다.

상처에 대못을 박는 이들의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당신들이 그들의 아픔을 아는가?'

그들은 그건 자신들의 아픔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는 짓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최후의 순간까지 배와 운명을 같이해야 할 선장이란 자의 탈출과 승무원들의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탈출극.

구명보트를 던져줄건 생각도 못하고 자신들의 생환을 위해 젤 먼저 탈출한 자들

이런 자들이 과연 승선한 고객의 안전을 생각이나 했을까?

치미는 분노는 분통을 터트리게 한다.

그들은 누구를 위해 선장이고 항해사 였더란 말인가?


자신의 아픔인양 모여드는 자원봉사자들.

해외에서 국내에서 답지하는 성금들.

이런게 하나되는 국민의 마음이 아닐까?


이번기회에 사회 곳곳에 병들어 있는 모순된 것들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대형 사고가 터지면 호들갑을 떨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말끔히 망각하는 우리들

이번사고의 원죄는 모든 국민들의 몫이고 책임이지 어느 한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도 지친몸으로 행여나 하고 기적을 바라는 유족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의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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